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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인 만들기' 방향 제시

녹지 환경 보전이 관심사로 떠오르는 현실에서 산림전문가들이 용인시 관내 숲을 직접 방문해 푸른 용인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벌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림자원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2005년 제5회 숲 가꾸기 현장토론회가 26일 용인시 이동면 묘봉리 산 124-1 일원에서 조연환 산림청장을 비롯 31개 시·군 숲가꾸기 담당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조연환 산림청장은 "산림의 생태?환경적인 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기능의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문 시장은 “용인은 전체 면적의 55%가 산림이 차지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산림 전문가 여러분의 올바른 방향 제시로 인해 용인시의 ‘숲다운 숲 가꾸기 사업’이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에서 안성, 평택시로 연결되는 45번 국도변 가시권에 위치해 있는 묘봉리 지역 일대는 생활환경보전림으로 수도권 환경임업권역에 속한다.
묘봉리 지역은 지난 1998년 어린나무가꾸기 작업을 실행한 후 잣나무, 낙엽송, 참나무류 등이 빽빽이 자라고 있어 표준지 조사와 1차 솎아내기 작업이 필요하며 이후 숲의 밀도, 형질 등의 상황을 조사해 차후 2차 솎아베기를 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산림청, 경기도, 용인시가 주관해 열린 이번 ‘숲 가꾸기 현장 토론회’는 용인시가 경기도의 수종과 토양 관리의 표본으로 선정돼 경기도에서는 처음 열린 것”이라며 “이번 현장토론회의 결과는 용인시의 산림자원 관리는 물론 경기도의 수종과 토양에 대한 평가와 관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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