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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수명 늘었다

음식물류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감량화 추진으로 수도권매립지(1천958만2천㎡)의 수명이 늘어나 앞으로 23년 정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환경부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매립지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도입된 음식물류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감량화 추진으로 매립장 반입량이 대폭 감소돼 매립지 수명이 매년 2개월 이상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4월말까지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폐기물량은 생활폐기물 438t, 건설폐기물 707t, 기타 297t으로 총1천364t이 반입 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총반입량 2천16t(생활 671t, 건폐 1,048t, 기타 297t)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직매립금지에 따른 요인도 있지만 공사의 매립기술 개발 및 자치단체의 분리수거, 쓰레기 감량화 추진에 따른 것으로 폐기물 반입량이 크게 줄어 그만큼 매립지 수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감량화 정책과 아울러 재활용량을 촉진하고 제2차 국가폐기물관리종합계획에 따라 매립율을 2011년도에는 17%까지 감소시켜 매립지 사용기간을 늘려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폐기물 반입량이 감소 추세에 있고 새로운 매립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어 매립지 사용기간이 어느 시점이라고 못 박기는 힘들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매립지 수명이 연장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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