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상훈)는 경영컨설팅과 기업연수 등 신보에서 수행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비금융부문 경영지원 실적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컨설팅의 경우 다른 시중은행에서 연간 수행하는 기업이 약 20～30개 기업에 불과한 것에 비해, 신보에서 경영컨설팅을 수행한 기업이 2003년 46개에서 2004년 71개로 54.3%가 증가했고, 금년 4월말 현재 32개로 증가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또한, 기업연수는 2003년 1천928명(집합연수 628명, 사이버 연수 1천300명)에서 2004년에는 2천909명(집합 884명, 사이버 2천25명)으로 50.9%나 증가했다.
이렇게 중소기업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에 대하여 신보 경기본부 이상대 과장은 "신보에서 수행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원활동은 영리목적이 아닌 고객만족경영 차원의 서비스 일환으로서 관련비용 일부를 신보에서 부담해 주고 있고, 서비스 내용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흥시 시화공단에서 공작기계 판매업을 영위중인 차동용씨(41세.두양통상 대표)는 “지난해 같은 업종 45개사가 협동조합을 결성, 신보의 보증지원(100억원)으로 매장을 신축했는데 매장이 완공된 후에도 마케팅분야에 대한 경영컨설팅까지 지원해 줘 초기단계인 조합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신보는 앞으로 비금융부문에 대한 경영지원을 확대, 중소기업지원 토탈서비스 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