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30.1℃
  • 구름많음강릉 33.5℃
  • 구름조금서울 32.2℃
  • 구름많음대전 33.2℃
  • 구름많음대구 35.6℃
  • 맑음울산 33.8℃
  • 구름조금광주 34.2℃
  • 맑음부산 31.5℃
  • 구름조금고창 33.4℃
  • 맑음제주 34.7℃
  • 구름많음강화 28.4℃
  • 구름많음보은 31.4℃
  • 구름많음금산 32.9℃
  • 구름조금강진군 33.9℃
  • 맑음경주시 37.9℃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우즈베크.쿠웨이트 사냥 '발진'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축구팀이 월드컵 6회 연속 진출의 교두보가 될 우즈베키스탄과 쿠웨이트전 원정경기를 위한 장도에 나선다.
국가대표축구팀은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우즈베키스탄 및 5차전 쿠웨이트와의 '릴레이' 원정경기를 치르기 위해 31일 오후 5시10분 출국한다.
본프레레호는 현재 A조 예선에서 2승1패(승점6)의 성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1승2무.승점5)를 근소한 차로 누르고 1위를 지키고 있는 터라 이번 원정 2연전의 성적에 따라 본선행 티켓의 확보 여부가 결정된다.
본프레레호는 지난 2월 시작된 최종예선 A조에서 2차례 홈경기는 모두 승리했지만 지난 3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정경기에서 0-2으로 져 원정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6일 간격으로 중앙아시아와 중동을 오가는 힘든 일정을 견뎌내며 치러야 하는 이번 A조 예선 4.5차전은 대표팀 선수들에게 벅찬 경기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본프레레 감독은 원정 대비와 대표팀의 취약점으로 꼽혀온 세트플레이의 미숙함을 넘어서기 위해 최근 경희대와의 2차례 연습경기에서 다양한 선수기용으로 최적의 자리를 정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는 등 만반의 채비를 끝냈다.
본프레레호는 3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도착한 뒤 6월 3일 원정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6월 5일 오후에 전세기편으로 타슈켄트에서 쿠웨이트로 곧장 날아가는 대표팀은 9일 경기를 마친 뒤 두바이를 거쳐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