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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레슬링 남중부 자유형 42kg급 우승

"저에게 항상 힘이 돼 주시는 부모님과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34회 소년체전 레슬링 남중부 자유형에서 정상에 오른 최영진(용인 문정중 3년)은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장래에 국가대표로 우뚝 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체전 3일째인 30일 청주시 충북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자유형 42kg급 결승에서 강원대표 현윤호를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건 최영진은 지난해 33회 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괴력의 소년이다.
특히 최영진은 지난해 소년체전이후 이번 대회까지 6차례 출전했던 전국대회에서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최영진은 용인 양지초 6학년때 경기도 씨름대표로 소년체전에 출전, 동메달 따낸뒤 문정중학교로 입학하며 레슬링으로 종목을 바꿨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순발력과 힘이 좋아 곧 레슬링에 잘 적응했고, 중 2때부터 선배들을 제치고 계속 자신의 체급 왕좌에 있는 것이다.
정기달(41) 감독은 "영진이는 기술과 힘이 좋아 현재는 고난도 기술을 연마중이다"며 "경기때 일어서는 단점만 고친다면 우수한 국가대표로 성장할수 있다"고 말했다.
성격이 활달해 교우 관계도 좋은 최영진은 최필조(43), 김경화(39)씨와의 2남중 차남으로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해맑은 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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