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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신흥시장 서남아시아를 주목하라

KOTRA "서남아 IT 유력기업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경기도와 KOTRA 경기무역관(관장 이광희)이 도내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본격 나섰다.
경기도와 공동으로 다음달 1일 경기도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의 정보통신 대기업 7개사를 초청, 도내 유망 IT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서남아시아 지역은 세계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15억명 인구에 실질 GDP 성장률이 6.5% 달하며, IT시장 규모만 해도 20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어 향후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 3대 경제권으로의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시장이다.
그중에서도 서남아시아 지역 성장의 중심축인 인도는 2008년 예상 IT산업 규모가 5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여서 서남아 지역이 세계 IT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엔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방한 바이어 중 일부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한국기업과 협력해 현지에 대규모 IT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리랑카 바이어인 Advantage Technologies사는 국내 시스템통합(SI) 업체와의 상담을 통해 현지 전자정부, 금융, 병원 관련 대형 SI 프로젝트의 동반 진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 바어어들 대부분도 현지의 대표 IT기업으로 국내업체와의 수출성약시 대규모 수출로 연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도 바이어인 Wipro BPO Solution사는 연매출 13억달러에 종업원 수가 4천명인 인도 최고의 IT기업으로, 디스플레이, 화상회의 솔루션 등 폭넓은 분야의 한국기업들로부터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 파키스탄 바이어인 Premier System(Pvt.) Ltd. 사는 현지에서 유일하게 HP, Cisco, MS 등 세계 글로벌 IT업체들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SI기업으로 이번 방한시 국내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기업과 상담을 하게 된다.
이들 서남아 4개국은 한국의 차세대 유망 IT수출국으로서,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에도 불구 브랜드이미지 부족으로 선진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국내 IT기업들이 집중해야 할 시장으로 평가된다.
한편, 참가 바이어들은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경기벤처박람회’를 참관하면서 경기지역 첨단 IT벤처기업들의 제품과 솔루션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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