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의 첨단기술 경연과 교류 촉진을 위한 ‘경기벤처박람회 2005’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고양시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인 경기벤처박람회는 우리 벤처기업들이 차세대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Riding the New Waves)'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경기벤처박람회 2005는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 분야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 400여 업체가 참가하며 세계 각지의 바이어와 관람객 등 2천여명 이상이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행사는 전기전자관 75, 정보통신관 52, BT/NT관 47 등 벤처기업관이 174개 부스로 구성되는 한편 지역 테마산업의 홍보와 관련 유망기업 전시관 등 지역테마관 131개, 해외기업관 28개 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규모의 박람회로 치러진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 초청된 해외바이어 100개 업체와 수출상담 1억달러 이상, 내수판매 100억원 이상의 성과를 올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식적인 개막행사는 경기과학축전과 해외바이어초청 무역상담회 등이 열리는 3일 오후 2시 손학규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시장군수, 대학총장 등을 포함한 국내인사와 해외바이어 등 외국인사들이 함께 행사를 축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