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30.1℃
  • 구름많음강릉 33.5℃
  • 구름조금서울 32.2℃
  • 구름많음대전 33.2℃
  • 구름많음대구 35.6℃
  • 맑음울산 33.8℃
  • 구름조금광주 34.2℃
  • 맑음부산 31.5℃
  • 구름조금고창 33.4℃
  • 맑음제주 34.7℃
  • 구름많음강화 28.4℃
  • 구름많음보은 31.4℃
  • 구름많음금산 32.9℃
  • 구름조금강진군 33.9℃
  • 맑음경주시 37.9℃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기도,소년체전 초등부 성적 저조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초등부의 성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경기도체육회(회장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7일 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경과보고에서 밝혀졌다.
이번 소년체전에 도 대표로 출전한 초·중등부 참가인원은 모두 821명이었고 이중 36.3%인 298명이 초등부 대표였으나 메달획득은 전체 178개중 28.7%인 51개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구기종목에서도 17개 종목에 초등부가 참가했으나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4개 종목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같은 원인에 대해 도체육회 공석복 운영부장은 "초등부 선발팀은 도내 각 학교에서 우수선수를 선발한뒤 주축 학교에서 강화훈련을 하다보니 지도와 훈련에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다수 전무이사들은 "소년체전을 주관하고 있는 도교육청이 각 종목의 총감독인 전무이사들을 무시한채, 주축 학교 감독교사 위주로 경기 상황을 파악하는 등 주요 임무를 맡겨 대회에 참가한 전무이사들은 허수아비에 불과했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정승우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2차 선발대회를 통한 선수구성과 30일간의 강화훈련 등으로 소년체전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었다"며 "개선해야 될 사항은 반드시 개선해 나가고,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