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제3대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함홍규 처장(51)은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언제나 한마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도 생활체육을 이끌어갈 방안은.
▲지난 98년 엘리트체육을 육성하고 있는 경기도체육회 사무차장으로 체육계에 발을 딛고, 이듬해부터 2년간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또한 최근 2년간 경기도사격장 관리본부장을 지냈습니다.
도체육회에 근무하는 3년동안 전국체전에서 우승은 물론 우리 경기도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뒷받침 했다고 자부합니다.
수년동안 쌓아온 체육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도 생활체육이 국내 체육발전에 큰 기여를 할수 있도록 충실히 이끌어 가겠습니다.
-그동안 도생활체육의 내부갈등이 심했는데.
▲말 그대로 경기도 인구의 절반 가량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또한 조직적인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방대한 조직이 운영되다 보니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각 시·군협의회와 종목별연합회가 갈등 없이 잘 운영되고 협조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뒷받침을 할 것입니다.
-도 생활체육의 구체적인 발전방향은.
▲우선 무엇보다 우수지도자를 육성해 각 지역 및 종목을 맡길 것입니다. 또한 과학적인 현대 운동방식을 통해 생활체육이 1천만 도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찾아 줄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를 할 것입니다.
특히 도내 31개 시·군별로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 지원해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할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