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30.1℃
  • 구름많음강릉 33.5℃
  • 구름조금서울 32.2℃
  • 구름많음대전 33.2℃
  • 구름많음대구 35.6℃
  • 맑음울산 33.8℃
  • 구름조금광주 34.2℃
  • 맑음부산 31.5℃
  • 구름조금고창 33.4℃
  • 맑음제주 34.7℃
  • 구름많음강화 28.4℃
  • 구름많음보은 31.4℃
  • 구름많음금산 32.9℃
  • 구름조금강진군 33.9℃
  • 맑음경주시 37.9℃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용인시 학교 숲 조성 결실

미흡한 학교 녹지 공간을 조성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용인시가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교 숲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개교의 학교 숲 조성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기흥읍 보라리 나곡초를 비롯한 운학·서룡·소현·신갈·성산·능원초 등 7개 학교의 숲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숲 조성은 자연성을 최대한 살리되 소음 방지, 시각 차폐, 기후 조절 등 환경 조절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 수종을 다양화하고 자연체험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보도블럭에 숲길을 만들고 자연학습에 필요한 식물들을 심고 주변에는 통나무 의자, 자연석, 점토벽돌 등으로 공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학교 숲 조성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환경조절 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공원 확보 역할도 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특히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며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되어 전인교육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 숲 조성사업이 어린이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어 내년도에도 7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학교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