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중이 제33회 중등부 교육감기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김정석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통진중은 10일 이천 부발종합구장에서 벌어진 성남 풍생중과의 결승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득점없이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3-1로 꺽고 정상에 올랐다.
양팀은 밀고 밀리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70분 본 경기를 득점없이 비겨 연장전에 돌입했고, 전후반 10분씩의 연장에서도 골을 얻지 못해 손에 땀을 쥐는 승부차기로 승자를 결정지었다.
여중등부 결승에선 이천 설봉중이 권은송과 김다원이 각각 2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속에 매홀중을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이천 OB구장에서 열린 제37회 남초부 교육감기축구대회 결승에선 구리 부양초가 전반 12분 김대한이 첫골을 성공시키고, 후반 10분 최일석이 쐐기골을 넣어 수원 신곡초를 2-0으로 제압했다.
인근의 조달청구장에서 벌어진 제5회 여초부 교육감기 결승에서는 안양 삼성초가 이현주의 눈부신 활약속에 이천초를 3-0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남초부 최우수선수상은 부양초 유재환이, 우수선수상은 신곡초 원태희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