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4시 43분께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3층 음식점 건물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종업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불은 해장국 식당 1층 10여평을 태워 3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6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3층 옥탑방에 자고 있던 중국동포 3명 등 종업원 4명이 연기 때문에 계단으로 대피하지 못하고 창 밖으로 뛰어 내리다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 가운데 이모(51.여.중국동포)씨는 머리를 다쳐 수술했으나 중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