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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23년새 4배 증가

여성 재혼비중 32년새 7배 증가
초혼연령 남성 30.6세, 여성 27.5세
조이혼율 34년새 7배 증가, 조혼인율은 30% 감소

20년 이상 살아온 부부들이 갈라서는 황혼이혼율이 23년 사이에 4배 가까이 늘어나 작년에 이혼한 부부 10쌍 가운데 2쌍 가까이가 황혼이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의 결혼 가운데 재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32년새 7배 증가해 작년에 결혼한 여성 10명 중 2명 이상이 재혼을 한 것으로 조사됐고 작년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0.6세, 여성 27.5세로 32년전보다 남성은 3.9세, 여성은 4.9세 늘어났다.
인구 1천명당 이혼건수를 나타내는 조이혼율은 34년 사이에 7배 증가한 반면 인구 1천명당 혼인건수를 보여주는 조혼인율은 30% 이상 줄었다.
21일 통계청의 '1970년 이후 혼인.이혼 주요특성 변동 추이'에 따르면 작년 이혼건수 중 20년 이상 부부로 동거한 기간이 20년 이상인 황혼이혼 비중은 18.3%로 1981년 4.8%의 3.8배, 1970년 7.6%의 2.4배에 각각 달했다.
하지만 작년 이혼건수 중 동거기간 5년 미만의 비중은 25.2%로 1981년 45.9%보다 대폭 떨어져 황혼이혼은 늘어난 반면 결혼 초기 이혼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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