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흐림동두천 28.9℃
  • 구름많음강릉 36.5℃
  • 흐림서울 29.8℃
  • 구름많음대전 32.1℃
  • 구름많음대구 33.8℃
  • 맑음울산 34.7℃
  • 흐림광주 31.1℃
  • 맑음부산 32.4℃
  • 구름많음고창 32.0℃
  • 맑음제주 32.7℃
  • 흐림강화 28.3℃
  • 구름많음보은 30.7℃
  • 구름많음금산 ℃
  • 구름많음강진군 31.3℃
  • 맑음경주시 36.6℃
  • 맑음거제 32.2℃
기상청 제공

활빈단,국방부에 쓴소리

GP 내무반 열악한 환경 즉각개선하라

"각군 참모총장은 주1회 이상 GP 등 최전방 근무병을 격려하라"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총기사건 참극을 빚은 최전방 전방감시초소(GP)와 내무반 사건현장을 찾은 유가족과 보도진에 의해 확인된 열악한 근무환경을 즉각 개선할 것을 국방부에 촉구했다.
활빈단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자유분방한 신세대장병들을 콘크리트 GP에 가둬 놓고 환풍기 하나 없는 탁하고 어둠침침한 실내공기 속에 1인당 공간이 0.5평에 불과한 15평정도 규모의 협소한 내무반에서 지내게 해 장병들이 스트레스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은 열악한 환경이 이번 참사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는만큼 쓸데없는 곳에 새어 나가는 국방예산 낭비를 줄여 복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또 26명이 자기엔 너무나도 비좁고 열악한 내무반에서 생활하게 만든 사단장, 군단장, 군사령관, 육참총장 등 군수뇌진은 내무반을 현대식 건물로 바꿔 최전방지역 근무복지혁신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30년전 지어진 이런 건물에 병사들을 방치한 군수뇌부들이 골프에다 질펀한 만찬이나 같이 즐겨대는 작태는 국민적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며 앞으로 골프광 군장성들을 암행감시해 언론에 공개하고 정신을 못차린 군장성들에겐 담양산 대나무로 만든 회초리를 골프채 대신 경종용품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