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환(심원고)이 제8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1차선발전 남고부 중장거리 경기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황규환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고부 1,500m와 5,000m에서 3분58초81과 15분16초77를 기록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대부 100m에선 최명준(성균관대)이 11초08로 동료 여상인(11초09)을 0.01초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대부 800m에 출전한 정현석은 2분04초17로 1위에 올랐고, 투해머에서 최준영(한양대)은 38m07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대부 투해머에선 김은미(한양대)가 40m62로 동료 남주희(39m9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남일반부 100m에선 양성훈(광주시청)이 10초97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1,500m에선 배용학(광주시청)이 4분01초64로 1위를 차지했다.
여일반부 100m에선 김신애(시흥시청)가 12초54로 김선옥(용인시청·12초65)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으며, 1500m에선 고은아(부천시청)가 4분46초90으로 우승했다.
남고부 100m에선 최형락(은행고)이 10초76으로 정현섭(경기체고·10초93)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110m 허들에선 심규민(문산제일고)이 15초61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고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정현섭은 6m88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100m에서 2위의 설움을 달랬다.
남고부 투해머에서 문정기(문산제일고)는 51m74로 권순홍(경기체고·48m89)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투원반에서 이 훈(경기체고)은 45m14로 우승했다.
한편 문화관광부장관배 제26회 전국시도대항 경기도선발전 남중부 100m 경기에서 김민수(안산시곡중)는 11초35로, 여중부 이지은(수원원천중)은 12초50으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110m허들과 높이뛰기에서 조영민(고양능곡중)은 15초33과 1m85를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