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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문화예술교육 육성

고양시가 학교와 지역사회, 전문예술기관을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총감독 이상만)이 예술공간인 덕양어울림누리를 최대한 활용한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을 선포하고 나선 것이다.
고양문화재단이 준비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은 체험중심 학교 예술과정과 장애·비장애통합 예술교육 두 가지다.
학교예술 과정은 공연장과 교실의 경계를 없앤다는 취지에서 시작한다.
여기에 지역 내 학교 교사와 문화예술 전문가, 고양문화재단의 시설과 문화, 예술 기획·행정가가 힘을 더할 계획이다.
학교 교육 내에 예술을 활용한 교과 과정을 개발하고, 덕양어울림누리를 중심으로 한 문화인프라를 활용할 체험 과정을 만들어 단순 실기 교육이 아닌 사회성을 기르는 교육으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교사ㅡ지역문화예술교육활동가 연계망 구축을 위한 연수, 공연장 활용 예술체험 프로그램, 고3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축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예술 안에서 장애와 비장애 학생은 하나가 된다.
장애 유무를 넘어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예술체험과 교육을 통해 장애·비장애우 가족어울림 한마당, 체험연극 '재활용 상상 놀이단'공동벽화 미술체험 등이다.
고양문화재단은 이들 과정을 통해 사교육 의존도가 높았던 예술교육을 공교육화 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학생들은 공연장에서 현장 체험을 통해 각종 예술 공연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우게 되며 문화예술을 소비할 수 있는 소양과 직접 문화예술을 생산할 수 있는 창의력을 함께 갖추게 되는 셈이다.
김흥수 고양문화재단 기획사업 부장은 “피아노를 치기 위한 실기 위주의 교육이 예술교육이라면 문화예술교육은 창의성을 기르고 사회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타인과 공동체에 대한 배려 등 사회성으로서의 예술교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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