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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도 1천500여명 성황"

▲수원 화성돌기에는 무더운 날씨에다 이른 시간에 시작됐는데도 1천500여명의 많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
유병현 수원문화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원시의 대표 브랜드이자 세계 문화유산의 자랑거리인 수원 화성돌기 행사가 매년 보다 많은 시민들의 동참속에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흐뭇한 표정.
김용서 수원시장은 “20년 대역사로 치러지는 화성 성역화사업은 수원시는 물론,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자랑거리”라며 “경기신문과 수원문화원이 함께 마련한 화성 돌기 행사가 시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도 동참하는 행사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덕담.
▲이날 수원 화성돌기 출발장소인 연무대에 가장 먼저 도착한 참가자는 수원시 금곡동에 사는 윤옥녀 할머니(76).
최고령 참가자인 윤 할머니는 이날 출발시간인 오전 9시보다 2시간 반 이른 오전 6시30분에 나왔고 경품인 상품권을 받은 뒤 상품권 추첨까지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슬로건대로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나온 참가자들이 대부분이었다.
경품 중 대상격인 냉장고를 탄 팔달초등학교 3학년 한경환 어린이는 여동생, 어머니,아버지 등 일가족이 참가했고 “내년에도 화성돌기에 꼭 참여하겠다”며 즐거운 표정.
▲“건강도 찾고, 행복도 찾고 너무 좋아요”
선풍기를 경품으로 탄 우만동에 사는 한 주부는 “수원 화성돌기를 하면서 땀도 흘리고 살림에도 보탬이 돼 너무 기분 좋다”며 “수원시민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경기신문과 수원문화원이 이런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인사.
▲이날 수원 화성을 찾은 중국인들과 일본인 등 외국인 가운데 20여명은 선 캡과 수건 등 본보가 제공한 기념품을 받은 뒤 서장대까지 오르는 등 ‘반짝 참가자’가 되기도.
이들은 경품권을 따로 받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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