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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북아 물류중심기지 위상 제고

안상수 시장 등 인천시 외자유치단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바이오 관련 국제행사인 '바이오 2005 필라델피아'에 참가해 해외 바이오 잠재투자가를 발굴하고 펜실베니아 및 델라웨어 주지사 등 미국내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제협력 방안 등 인천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돌아왔다.
특히 콜롬비아 로-스쿨(Law School),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움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세계적 항공물류 업체인 페덱스(FedEx)를 방문, 인천공항과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바이오 2005 필라델피아' 행사는 세계 64개국과 미국내 50개도시의 2만여개 바이오기업, 대학·연구기관, 정부기관 및 관련 협회가 참가하는 국제박람회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개별부스를 설치해 67개 기업 및 협회등과 상담을 실시했으며 이중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Merck사와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굴지의 제약회사인 존슨 앤 존슨(Johnson&Johnson), 바이오테크 기업인 겐자임(Genzyme) 등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아시아지역의 대표적 투자처로 송도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켰다.
특히 산업자원부와 충북 오송 바이오단지가 공동으로 리셉션을 개최, 아시아권내 바이오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시켰으며 펜실베니아 및 델라웨어 주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바이오기업의 상호 진출을 위한 광범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투자유치단 일행은 이어 23일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이 대학 로스쿨이 공동주최한 심포지움에 참석해 인천과 강화, 개성을 다리로 연결해 ‘황금의 평화 삼각지대(Golden Peace Triangle)'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개성공단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위한 교역기지가 필수 불가결하다"며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력과 북한의 값싼 노동력 및 토지를 결합시켜 황금의 평화 삼각지대를 구축하면 홍콩, 상하이, 푸동을 잇는 동남아 삼각지대와 같은 동북아의 거대한 제조업 기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시장은 "이를 위해 필요한 임진강 하류의 다리 1.4km는 쉽게 건설 할 수 있으며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다리 건설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로 북한측과 합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심포지움에는 도날드 그레그 전 주한대사를 비롯해 미국 정계, 재계, 학계의 전문가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로 이에 대한 질문을 요청해 질문자 수를 제한 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24일에는 멤피스시를 방문해 물류중심도시인 멤피스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추진하기로 합의 했으며 멤피스시에 소재하고 있는 미국 4대 특송업체중의 하나이고 최대의 항공특송업체인 페덱스(FedEx)사를 방문해 인천의 물류기지로서의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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