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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선두다툼 뜨겁다"

박주영, 38일만에 K-리그 출격
인천 유나이티드는 경기없어 2위 부산이 승점 1점만 따도 단독1위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5'의 막바지 레이스는 어떻게 펼쳐질까.
그리고 우승은 어느 팀이 차지할까.
돌풍의 인천 유나이티드일까,승점과 골득실에서도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린 부산이 단독 선두에 오를까.
29일 '천재 골잡이' 박주영(FC 서울)이 K-리그 그라운드에 돌아온 가운데 선두 다툼으로 여름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5' 10라운드가 29일 저녁 전국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박주영이 K-리그에 재출격하는 것은 지난달 22일 전남 드래곤즈전 이후 38일 만이다.
이번 상대는 전북 현대이고 결전지는 '월드컵의 성지' 상암벌이다.
이장수 감독은 박주영을 '특급 도우미' 김은중과 함께 투톱으로 포진시킬 생각.
박주영은 정규리그 3골, 시즌 전체 9골로 경기를 많이 빠졌음에도 여전히 득점 레이스에 명함을 내밀 만한 순위에 올라있다.
1∼3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8), 부산 아이파크(승점 18), 포항 스틸러스(승점 16)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은 이번 주중 한 라운드를 쉬게 되고 부산은 홈에서 광주 상무, 포항은 원정 경기로 대구 FC와 맞붙는다.
지난 주말 울산 현대를 잡고 고비를 넘어선 부산은 승점 1만 쌓아도 포항이 2골 차 이상 완승을 거두지 않는 한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이안 포터필드 감독이 이끄는 부산이 정규리그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갈지도 관심거리다.
김동현이 징계로 빠진 수원 삼성은 10위로 처진 가운데 껄끄러운 상대 울산을 '빅버드'에 불러들인다.
수원은 수비수 마토가 골을 몰아넣고 있지만 공격수들은 깊은 침묵을 지키고 있고 울산은 김진용, 유상철이 신.구 골잡이로 나선다.
정해성 감독이 '제2의 홍명보'로 키우고 있는 수비수 조용형이 버틴 '짠물축구' 부천 SK는 피스컵을 앞두고 전력을 대폭 보강한 성남 일화와 맞붙는다.
조용형과 '늦깎이 대표' 김한윤이 버티는 부천은 전기리그 8경기에서 최소인 4실점으로 최강의 수비라인을 자랑하고 있고 성남은 '이적생' 김두현, 박진섭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29일 프로축구 일정
부천-성남(19시.부천종합)
수원-울산(19시.수원월드컵.SBS SPORTS 22시 녹화)
부산-광주(19시.부산아시아드.PSB 부산방송 생중계)
서울-전북(20시.서울월드컵)
대전-전남(19시.대전월드컵)
대구-포항(19시30분.대구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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