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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안상수 시장 뭐했나

민선 3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안상수 인천시장에 대한 평가는 경우에 따라 엇갈리고 있지만 대체로 원만하게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안 시장 취임 후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는 부분은 경제자유구역 추진으로 지난 2002년 8월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 영종지구 등 6천336만 평에 달하는 경제자유구역을 출범시켜 21세기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
또한 지금까지 183억 달러의 외자와 셀트리온 등 10개의 세계 유수기업을 유치했으며 지난 16일에는 국내 최대이자 세계 5위 사장교인 인천대교를 착공, 송도국제도시의 개발과 성공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군·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 북측과의 경제·스포츠 교류 추진 등은 인천의 위상을 크게 향상시킨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존 도심지역에도 국내·외 자본을 유치, 국제도시 수준의 고품격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Buy Incheon' 프로젝트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안 시장은 시정의 중심을 시민에 두고 정책의 입안과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각종 위원회, 인터넷, 행정모니터링, 업무평가위원회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일하는 조직으로 행정조직을 탈바꿈 시켰다.
이밖에 지난 2002년 월드컵 16강 신화를 창조한 문학경기장을 주무대로 하는 인천유나이티드 FC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창단하고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함으로써 국제스포츠도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념식에서 "인천은 이미 세계인이 주목하는 성장거점으로 부상, 소득 2만달러시대를 견인해 나가는 국제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1년의 임기동안 살기 좋은 인천, 세계 속의 일류도시 인천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3년전 취임당시의 열정과 의지를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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