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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전 꺾고 우승향한 불씨 살려

인천이 대전을 꺾으며 우승을 향한 한가닥 희망을 살렸다.
인천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삼성하우젠 K리그 11차전에서 임중용이 귀중한 결승골을 성공시켜 대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21점(6승3무2패)으로 포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서며, 우승을 향한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승점 24점)이날 서울에 일격을 맞고 1-2로 패해,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오는 10일 부산-대전, 인천-성남, 포항-서울전 등에서 우승의 향방이 결정된다.
창단 2년만에 전기리그 우승을 노리는 인천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공격에 나서 전반 11분 서기복이 문전으로 올린 공중볼을 임중용이 골에어라인 오른쪽에서 헤딩골로 연결, 1-0으로 앞섰고 이 골을 끝까지 지켜 귀중한 1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한 임중용은 대회 2호째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을 향한 행보에 힘을 실었다.
선두 부산에 일격을 가한 FC서울 박주영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선제골과 결승골을 잇따라 터뜨려 서울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박주영은 지난 5월18일 광주전 해트트릭 이후 49일 만에 정규리그 4, 5호골을 성공시켰고 컵대회 6골을 포함해 시즌 전체 11호골을 기록했다.
인천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선 포항 스틸러스는 울산 원정경기에서 2골을 폭발시킨 이동국의 활약으로 울산 현대를 3-1로 꺾고 우승 희망을 남겨뒀다.
이동국은 전반 17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넣은데 이어 1-1이던 후반 34분 이따마르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꽂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동국은 5월5일 부천전 이후 11경기만에 정규리그 1, 2호골을 뽑았고 이따마르가 종료 3분전 쐐기골을 터뜨렸다.
수원 삼성은 부천 SK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고, 성남 일화도 광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두두와 정윤성이 한골씩 주고받아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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