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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다승부문 1위 손민한 무너뜨려

수원 현대가 부산 사직구장 원정 경기에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의 손민한을 무너뜨렸다.
또 8연패의 늪속에서 헤매던 두산은 선두 삼성을 잡고 길고긴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현대는 1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05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와 4회 6득점을 몰아치며 손민한을 내세운 롯데를 6-2로 제압했다.
현대는 2회 선두타자 이수용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자 정성훈이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강병식의 우전안타에 이어 채종국이 우월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현대는 상대 실책과 보내기번트,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4-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는 4회에도 서한규의 2루타로 1점을 보탰고, 롯데는 6-1로 뒤진 9회말 정수근의 2루타와 이대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최준석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더이상의 득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1회 최경환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3점을 뽑은 뒤 6명의 투수가 이어던지며 3-0으로 합작 완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 달 28일 롯데전부터 8연패와 홈 6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하며 1위 삼성과의 승차를 2.5게임차로 줄였다.
특히 지난달 25일 인천 문학구장 SK전에서 1천772안타를 터뜨리며 통산 최다 안타(이날 현재 1천779안타)의 새 주인공으로 등극한 삼성 양준혁은 4회 2루타로 개인통산 최초로 350번째 2루타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인천 SK는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서 선발 신승현의 호투속에 5-3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1회 LG 선두타자 이병규에 홈런을 내줬지만, 2회 상대 실책속에 정경배, 김태균, 조동화가 적시타를 날려 4-1로 뒤집었다.
7회에는 2루타를 친 김민재가 박재홍의 중전안타로 홈을 밟아 5-1로 앞섰고, LG는 8회 실책속에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SK 선발 신승현은 7⅓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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