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군포화산초)이 제5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겸 제13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양하은은 18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초등부 단식 결승에서 지수란(단양상진초)을 4-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하은은 이어 열린 여자초등부 복식 결승에 동료 이예은과 출전, 이천초의 오다영-한선영 조를 3-0으로 꺽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천초는 여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이리중앙초를 3-1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천초는 첫번째 단식 경기에 나선 한선영이 이리중앙초 전경아를 3-1로 꺽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으나 두번째 단식에서 최소영이 이리중앙초 배영미에게 1-3으로 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복식경기에 들어선 오다영-한선영 조가 이리중앙초 전경아-김수지를 3-1로 누르고, 이어 벌어진 단식에서 오다영이 김수지를 3-0으로 완파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남중부 단식 8강에서는 정영식(부천내동중)이 김택현(남춘천중)을 3-1로 꺽고 4강에 올라, 동료 서현덕을 3-0으로 누른 김민석(천안중)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또 이준상(내동중)도 김범섭(남춘천중)을 3-2로 힘겹게 누르고 4강에 올라, 허성욱(남춘천중)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중부 단식 8강에선 정유리(부천북여중)가 채유나(해남여중)를 3-1로 꺽고 4강에 진출, 김민희(호수돈여중)와 결승진출을 위한 한판 대결을 벌인다.
여고부 단식 8강에선 진달래(안양여고)가 김진희(호수돈여고)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