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조금동두천 29.2℃
  • 흐림강릉 26.5℃
  • 구름조금서울 31.6℃
  • 구름조금대전 32.3℃
  • 맑음대구 29.6℃
  • 구름많음울산 26.9℃
  • 맑음광주 31.4℃
  • 맑음부산 29.7℃
  • 맑음고창 29.1℃
  • 구름많음제주 28.5℃
  • 구름조금강화 27.7℃
  • 맑음보은 32.1℃
  • 구름조금금산 32.0℃
  • 구름조금강진군 30.8℃
  • 구름많음경주시 27.5℃
  • 구름조금거제 28.6℃
기상청 제공

수원시청 화장실 안방 화장실 수준 '탈바꿈'

"화장실에서 안경을 닦고 일(?)을 보고 물안내려도 된다"
수원시청 화장실이 가정집 안방 화장실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탈바꿈했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화장실 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본청 화장실 8곳 모두에 비데와 초음파 안경 세척기를 설치하고, 남자화장실의 경우 물안쓰는 위생적인 소변기로 교체했다.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등에 설치된 물 안쓰는 소변기는 하루에 3번정도 세정액을 뿌려주면 세정액 속의 미생물이 소변기에 묻어있는 유전침전물을 분해시켜 냄새를 없앰으로써 물의 낭비를 막아준다.
시는 물안쓰는 소변기로 연간 900여t의 물을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시본청 1대 당 렌탈비용이 월 2만9천원의 비데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시본청 4개 여자화장실에 시범으로 설치한 과 공직자와 시민 모두 반응이 좋아 이달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시본청 4개 남자화장실에도 설치했다.
비데는 1대당 가격이 72만6천원으로 비싼데다 월 관리비가 2만원이상 들어 예산절감차원에서 임대설치한 것이라고 시관계자는 밝혔다.
박주창 시청사관리계장은 "1대당 15만원을 들여 시본청 4개층 화장실에 8대를 설치한 안경 세척기는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상이 안경을 쓰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