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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신세계 꺾고 2연승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이 광주 신세계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금호생명은 29일 광주구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름리그 신세계와의 원정 경기에서 73-54로 완승을 거두고 올 시즌 첫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라운드를 1승4패로 마감했던 금호생명은 2라운드에서 2승1패의 호조를 보이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경기는 2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1쿼터를 17-14로 앞선 금호생명은 2쿼터 시작과 함께 신세계 임영희(8점·4어시스트)에게 골밑슛을 내줘 17-16으로 쫓겼다.
그러나 금호생명은 이후 2쿼터에서 신세계의 득점을 8점으로 묶어내고 23점을 퍼부어 40-24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신세계는 3쿼터 종료 2분53초를 남기고 양정옥(11점·4리바운드·4어시스트)의 3점포로 45-52까지 따라붙었으나 이후 금호생명의 정미란(19점·6리바운드)-김경희(11점)-음폰 우도카(19점·10리바운드) 등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3쿼터를 46-59로 뒤진 가운데 끝냈다.
금호생명은 4쿼터 들어 신세계에 단 8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선보이며 19점차의 대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금호생명은 지난 2005 겨울리그부터 슬럼프에 빠져 있던 정미란이 지난 25일 춘천 우리은행 전부터 플레이가 살아나 앞으로 남은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반면 신세계는 교체 용병으로 지난 26일 천안 국민은행 전부터 뛰고 있는 스테파니 블랙만이 23점에 1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정진경이 6점, 3리바운드로 부진한데다 12개 시도한 3점슛 가운데 단 2개만 림을 가르는 외곽슛 난조로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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