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과 광탄시장 등 경기북부지역 대표적 재래시장이 현대화된다.
경기도 제2청은 침체된 재래시장을 지역 유통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기북부 지역 6개 시장, 12개 사업에 총 18억1200만원을 들여 경영현대화사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 18억1200만원은 국비 1070억, 도비 256억, 시비 256억, 기타 230억원 등으로 이는 경기도 전체 경영현대화사업 금액 2083억원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의 제일.의정부시장, 파주시 광탄시장, 동두천시 중앙.(구)공설.제일시장 등에 ▲빈점포 활용 사업 ▲구조개선 공동사업 ▲위생청결 시범점포 사업 ▲활성화 연구용역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자투리사업 ▲상인교육장 설치 ▲지역특산물 판매점 ▲고객사랑방 설치 ▲공동물류창고 설치 등이다.
아울러 제2청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 말까지 경기 북부지역 9개 시장에 총 147억3800만원을 들여 시설현대화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제2청 관계자는 "재래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과 동시에 추진돼고 있어 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