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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트라이커 박주영(20·FC서울)이 동아시아축구대회 한국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인 일본전의 승리를 위해 출전할 전망이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여자 대표팀은 이에 앞서 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영원한 맞수' 일본을 상대로 2005동아시아연맹(EAFF)축구선수권대회 최종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현재 한국팀은 여자는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남자팀은 2무(승점 2점)로 중국과 동률을 이룬 가운데 다득점에서 뒤져 3위에 머물고 있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1승에 목마른 한국은 박주영의 출전을 미룰수 없는 실정이다.
박주영은 오른발 발가락 부상으로 앞선 두 차례 경기에 결장하며 '본프레레호'가 궁지에 몰리게 된 과정을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일본전에서도 박주영은 훈련량이 적어 선발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본프레레 감독은 박주영을 후반 조커로라도 투입, 1, 2차전에서 단 1득점에 그친 답답한 공격력에 변화를 줄 전망이다
박주영은 지난해 10월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6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2005 k-리그 득점 선두권에 있는 등 뛰어난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무대에서 '일본킬러'였던 박주영이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도 동물적 골감각을 이어 가길 국민들도 기대하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2003년 12월 마산에서 열린 18세 이하 대표팀간 경기부터 모두 5차례 출전한 한·일전에서 3골을 기록하며 4승(1승부차기승 포함)1무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한편 한국 여자팀 1차전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재치있는 힐킥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2연승의 밑거름이 된 박은선은 이번 일본전에서 선발출전을 예약, 한국의 득점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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