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조금동두천 29.2℃
  • 흐림강릉 26.5℃
  • 구름조금서울 31.6℃
  • 구름조금대전 32.3℃
  • 맑음대구 29.6℃
  • 구름많음울산 26.9℃
  • 맑음광주 31.4℃
  • 맑음부산 29.7℃
  • 맑음고창 29.1℃
  • 구름많음제주 28.5℃
  • 구름조금강화 27.7℃
  • 맑음보은 32.1℃
  • 구름조금금산 32.0℃
  • 구름조금강진군 30.8℃
  • 구름많음경주시 27.5℃
  • 구름조금거제 28.6℃
기상청 제공

"무릎 고통 이젠 걱정마세요 "

이춘택병원, 어려운 이웃에 인공관절 무료 시술키로

"무릎 고통 이젠 걱정마세요 "
수원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로 사는 노인 가운데 무릎 관절장애를 겪는 장애인들이 무료로 인공관절시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원시와 (주)삼성전기, 이춘택 병원은 10일 경제사정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인공관절 장애자들을 무료로 시술해주기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용서 시장과 이상표 삼성전기 인사팀장, 이춘택 병원장은 수원시가 선정한 무릎 관절 장애자에 대해 삼성전기가 시술비를 지원하고, 이춘택 병원에서 시술비 30%를 경감해 무료시술을 해준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시의 노력과 기업 이윤을 사회 환원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삼성전기,어려운 계층들과 함께 의술을 나누려는 이춘택 병원의 공동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매달 4명의 관절장애자가 삼성전기가 지원하는 756만원의 시술비로 손상된 관절뼈를 인공적인 대치물로 바꾸는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현재 수원시 관내 무릎관절 1급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인 노인만 174명에 이르러 일단 이들이 수혜를 입게 됐고 수원시와 삼성전기,이춘택 병원은 수혜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김 시장은 "관내 기업과 의료진이 시와 손잡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공동 노력력하는 전례를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이번과 같이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손잡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춘택 병원장은 "장기간의 경제난으로 의료기관도 어렵지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협약서에 서명하게 됐다"며 "노인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