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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 하락

한국은행, '7월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

7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가 발표한 '7월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0.27%로 전월(0.31%)에 비해 0.04%포인트 하락했다.
이처럼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것은 건설투자 및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업 및 도소매.숙박업의 부도금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부도사유별 부도금액을 보면 무거래 및 사고신고서 접수에 따른 부도금액이 각각 227억원 및 28억원으로 전체 부도금액의 73.7% 및 9.1%를 차지했다.
지역별(각 금융결제원 지부의 관할지역 기준)로는 안양(6월 0.24% → 7월 0.2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지역별 고액부도 건수를 보면 안양(6월 7건 → 7월 10건)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 비중을 보면 건설업(6월 26.4% → 7월 16.0%), 도소매.숙박업(18.3% → 10.4%) 등이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제조업(43.1% → 67.2%)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5월중 부도가 발생한 제조업체의 약속어음 7장(총 88억원)이 어음교환소에 회부됐기 때문이다.
7월중 경기지역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28개로 전월에 비해서는 10개 증가하였으나 최근 6개월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6월 16개 → 7월 22개)과 개인사업자(2개 → 6개) 모두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9개 → 16개), 건설업(3개 → 5개) 등이 증가했다.
7월중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701개로 전월(712개)대비 11개가 감소한 가운데 성남(6월 120개 → 7월 101개), 평택(54개 → 39개)이 전월에 비해 감소한 반면 안산(136개 → 154개)과 안양(81개 → 96개) 등에서는 증가했다.
부도법인수는 22개로 전월(16개)대비 6개가 증가한 가운데 수원(4개 → 3개)과 안산(3개 → 2개)에서 감소한 반면 의정부(2개 → 5개), 성남(0개 → 3개) 등에서는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신설법인수÷부도법인수)은 31.9로 전월(44.5)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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