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안양 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처가 16일 오후 2시 안양시 동안구청 별관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신중대 공동위원장(안양시장)은 IOC 총회 한국대표 등을 지낸 방광일 사무총장(63) 등 사무처 직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세계롤러 안양대회는 내년 9월1∼10일 안양 비산동 전용 경기장에서 세계 50개국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트랙과 로드, 마라톤 등 3개 분야 12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시는 대회를 앞두고 80억원을 들여 비산동에 5천석의 관람석을 갖춘 국제규격의 롤러 전용경기장을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