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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소직영제 전환 요구

민주노총 공공연맹 경기도 17개 지부 노조원 1천여명은 31일 오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쓰레기 재활용 선별장 등 3곳에서 청소직영체제를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이날 노조는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부정부패를 일삼고 있는 청소대행업체의 임금착취를 고발한다"며 "비리의 온상인 청소대행을 직영으로 전환하면 매년 40억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부당해고자 복직, 부당징계 및 배치전환 철회, 행정자치부 환경미화원 임금기준으로 임금 지급, 예산낭비 부패온상 청소민간위탁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청소직영을 하고 있는 지자체는 별로 없으며 거의 민간위탁 추세로 가고 있다"며 "인건비 부담은 물론 재활용의 효율적인 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직영화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청소대행업체 원진개발에서 해고된 청소미화원 정종화(60)씨, 한상신(30)씨와 민노총 문화체육부장 김평수(33)씨가 복직을 요구하며 안양시청 후문에서 10일째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편파적인 대우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언을 회사가 문제삼아 지난해 9월31일 해고 당했으나 중앙노동위로부터 불법해고라는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복직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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