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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증가 고용창출 한번에

연구인력, 자금 등의 부족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무선인터넷 연구개발지원사업'이 미래의 성장동력에 불씨를 지피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1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수행된 연구개발결과 해외특허 1건을 포함한 10건의 특허가 출원되었고, 논문게재 11편과 13편의 학술회의발표가 있었으며, 해당기술개발의 직.간접 성과로 13개 기업에서 신규매출 등 389억원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주)파인디지털(성남시 분당)이 수행하고 있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위한 무선인터넷 플랫폼 개발'은 ‘2004년 하반기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카 네비게이션 애프트마켓 시장에서 ’2003년 40억원, ‘2004년 80억원, 올해 상반기에만 136억원의 매출로 이 부문시장의 업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파급효과로는 작년말 대비 10.1%의 고용창출증대 효과가 있었으며,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에서는 기업의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으로 국책과제 10건, 25억5천만원의 과제를 신규로 수행하게 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특히 이들 과제의 과제종료 후 3년 동안 추정되는 기대효과로 예상매출액 1천800억원과 38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2003년부터 시작한 '차세대무선인터넷 연구개발지원사업'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보건의료(Health Care) 및 무선인터넷 응용서비스 연구분야를 지원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13건의 과제를 지원하여 오는 연말 까지 7건의 과제를 완료할 예정이며 6건의 과제는 계속연구사업으로 지원하게 된다.
무선인터넷 사업은 경기도 지원금 42억원과 민간부담 32억8천만원 등 총 74억8천만원이 투입되어 18개 기업, 5개 대학, 1개 연구소와 420여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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