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오는 26일부터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해 업무를 보게 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상하수도사업소 조직의 확장·개편에 따른 인력 증원으로 현 청사가 협소하고 대중교통이 거의 없는 외곽에 위치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청사를 옮기기로 했다.
고양종합 운동장으로 청사를 옮기더라도 먹는물 검사는 현 청사에서, 수도요금 관련 분야는 덕양구청, 일산동구청에서 계속 업무를 보게 된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먹는 물 검사는 현 청사에서 업무를 유지하나, 민원접수 및 발급은 종합운동장 청사에서도 처리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