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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개설 늑장 불편 심화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택지지구의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늦어져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체증에 시달리는 등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더욱이 예산부족으로 토지 강제수용 조차 지연되면서 완공 시기마저 불투명해 입주민들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5일 시와 입주민들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인근 민간 개발로 추진중인 가좌지구는 지난 7월부터 3천여 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올 연말까지 모두 4천800여 가구가 입주한다.
그러나 가좌지구에서 일산신도시로 연결되는 진입도로(1㎞) 확장 및 포장공사는 현재 22%의 공정률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가좌지구 입주민들은 공사중인 편도 1차선 도로를 이용하느라 출퇴근시간대 1㎞ 구간을 통과하는데 10∼20분이 걸리는 등 하루종일 교통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이 진입도로는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지만 나머지 예산 64억여원이 제때 확보되지 않아 보상에 응하지 않고 있는 토지의 강제 수용 절차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예정대로 완공될지 불투명하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공사를 서두를 예정이지만 입주민들의 불편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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