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0℃
  • 흐림강릉 22.8℃
  • 흐림서울 26.6℃
  • 흐림대전 24.3℃
  • 흐림대구 26.6℃
  • 흐림울산 24.8℃
  • 흐림광주 23.2℃
  • 흐림부산 23.2℃
  • 흐림고창 23.2℃
  • 흐림제주 24.3℃
  • 구름많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2.9℃
  • 흐림금산 23.2℃
  • 흐림강진군 24.7℃
  • 흐림경주시 25.6℃
  • 흐림거제 24.2℃
기상청 제공

화성문화제 국제화 업그레이드

연간 1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이 위치한 수원에서 매년 10월 열리는 '화성문화제'가 '국제문화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수원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42회 화성문화제에 국제자매도시 또는 우호도시인 일본.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터키.호주.인도.캄보디아 등 8개국에서 116명의 참관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또 독일.헝가리.필리핀.파나마.멕시코 등 6개국의 주한외교사절단 21명이 화성문화제 참관을 위해 수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중국.베트남.터키.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는 요리사 26명을 보내 6∼9일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사천식 닭고기튀김.메밀국수.새우튀김과자.쌀국수 등 각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각국의 '음식솜씨대결'도 벌어진다.
중국의 경우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소속 기예단 27명이 단독공연 한차례와 찬조공연.거리공연 등 모두 3회의 공연을 한다.
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집체무술.그네묘기.융단돌리기.의자오르기.자전거묘기 등 13개 묘기가 펼쳐진다.
김용서 시장은 "2∼3년전부터 세계문화유산이 위치한 수원의 축제를 참관하기 위해 국제자매도시는 물론 많은 외국인이 찾아 화성문화제가 점차 국제화되고 있다"며 "나라별 음식축제와 전통공연을 많이 유치, 앞으로 화성문화제를 명실상부한 국제축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