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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안양시민축제 성료

지난 7일부터 3일간 평촌 중앙공원 곳곳에서 펼쳐진 제5회 안양시민축제가 연인원 40여만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뜨거운 호응속에 9일 막을 내렸다.
'즐겁게 새롭게 다함께'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첫날 비가 내려 시민 퍼레이드가 취소되는 등 차질을 빚기도 했으나 재치와 입담이 걸죽한 이택림의 사회로 진행된 전야제 축하공연 등 연일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8일 전형적인 가을날씨속에서 거행된 시민페레이드는 조선시대의 궁중전통 의상을 재현한 어가행렬과 각양각색의 한복패션쇼는 과거 속 여행을 통해 옛 조상의 숨결도 엿볼 수 있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우리가락이 어우러진 풍물마당에서는 벌말 사물놀이팀 등 지역에서 풍물패와 고전무용단이 공연에 참가해 질펀한 가락과 소리로 잔치판의 흥을 돋우었다.
또한 안양시민 최고의 가수를 뽑는 시민가요제는 각 동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역주민들의 열창무대로 자신들의 지역에서 노래부르면 요란한 함성으로 응원하는 등 웃음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관내 IT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선보인 전시회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 교도소국화전시회,재활용전,어린이승마, 퍼레이드 차량 타기 등도 독특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특히 열광의 국민가수 이승환의 라이브 무대로 시작된 폐막공연에 이어 축제의 막을 내리는 다채로운 불꽃놀이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아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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