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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자동차관리사업체 무더기 철퇴

<속보>고양시 일산서구가 관내에서 행해지고 있는 대형차량정비 및 검사대행업체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 결과 31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본보 8월 17일자·9월 5일자 6면 보도)
10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자동차매매업, 정비업, 폐차업 등 관내 217개 자동차관리사업체와 무단방치차량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구는 단속 결과 모두 31개 업체를 적발, 정비공장 불법 하도급 3개사업체는 사법기관에 고발했으며 나머지 28개 사업체중 18곳에 대해서는 등록을 취소하고 1곳은 영업정지를, 9곳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현재 행정처분을 위한 청문절차 등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무단 방치차량 37건을 적발, 자진처리 유도 및 견인조치했다.
일산서구는 지난 5월 일산구 분구에 따른 일산서구청 개청을 계기로 일제정비를 통해 자동차관리사업체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각종 불법을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바 있다.
일선 행정기관들은 그동안 분기별로 작업부분 초과, 무등록공장, 정비업소 등록기준 위반 등을 단속해 왔으나 서류가 매우 완벽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강경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고양시 관내에는 아직도 상당수의 업체들이 공장을 전부 또는 판금, 도장 등 부스별로 불법 계약하고 직원인 것처럼 위장해 불법 임대방식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성행해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관련 업계에 뿌리 박힌 불법 관행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불법행위가 근절 될 때 까지 지속단속을 펼쳐 주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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