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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55%, '쪽지처방' 받아봤다"

"환자에게 피해주고 의약분업 위반하는 쪽지처방이 난무한다"
병의원에서 공식 처방전과 별도로 메모지나 쪽지에 특정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권하는 이른바 '쪽지처방'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과 공동으로 약사 4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쪽지처방을 받아본 것으로 나타났다.
쪽지처방을 받은 품목으로는 일반의약품이 전체의 6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강기능식품(21.2%), 전문의약품(4.9%), 화장품(4.9%), 의료기기(2.2%) 등 순이었다.
김춘진 의원은 "쪽지처방을 통한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 등의 권유는 소비자에게 건강보험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하고 의약분업의 취지도 무색하게 하고 있어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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