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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제조업체 내수침체로 불황 지속

수원시내 중소 제조업체들은 내수침체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손꼽았으며, 당분간 국내 경제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우봉제)가 최근 수원시내 중소제조업체 100여개사를 대상(회수 70개사)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상황에 따른 기업 경영애로요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원지역 중소기업들은 기업 경영에 가장 어려움을 주고 있는 요인으로 환율이나 인력부족, 고유가보다도 절반 이상이 국내 경기위축(57.9%)이라고 응답, 내수침체의 지속이 경기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환율(18.4%), 인력부족(13.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들의 매출액도 작년 대비 같거나 낮다가 73.7%, 가동률은 30-50% 감소, 채산성 역시 70% 이상의 업체들이 악화된 것으로 응답해 국내 경기가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자금사정이 어떠한가의 질문에는 자금사정이 어렵다는 업체가 55.2%, 보통 34.2%로 나타났으며, 원활하다는 업체는 5.3%에 그쳤다.
이에 따라 설비투자에 있어서도 작년 대비 동일(21.1%)하거나 감소(34.2%)했다는 응답이 전체 절반을 넘었으며,11% - 20%증가도 28.9%에 달했다.
향후 국내 경제상황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57.87%가 당분간 국내 경제의 불황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것으로 전망, 향후 기업들의 투자 가능성은 물론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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