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박달시장이 10번째 재래시장으로 등록됐다.
안양시는 21일 만안구 박달동 박달시장을 재래시장으로 인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달시장은 재래시장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시장 공용시설물을 고치거나 시장환경개선사업을 벌일 경우 최대 90%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979년 자연발생적으로 개설된 박달시장은 2천600㎡의 면적에 90개의 점포를 갖추고 있지만 그동안 무등록시장으로 구분돼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다.
박달시장이 재래시장으로 등록됨에 따라 안양시의 등록 재래시장은 모두 10개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