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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백석동 소각시설 내년 착공

친환경 신기술로 대체 건설키로 한 고양시 일산신도시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쓰레기소각장)이 다음달중 시공업체가 선정돼 내년 1월 본격 착공된다.
고양시는 1천207억여원을 들여 시설내 9천800여평에 내년 1월 열분해-가스화 용융 방식의 소각시설(1일 300t) 건립 공사를 시작, 2009년 7월 가동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환경관리공단과 건립 위탁 계약을 맺었으며 공단은 다음달중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기존 스토카 방식으로 300t 용량을 600t으로 증설, 운영할 계획이었다.
열분해-가스화 용융 방식은 쓰레기를 용광로에서 녹인 뒤 급랭시키는 방식으로 일본, 독일에서 상용되는 친환경 신기술이며 국내에서는 경남 양산신도시에 처음으로 도입이 결정돼 공사 중이다.
이 방식은 일본의 경우 다이옥신 배출량(국제 기준 0.1ng)을 기존 스토카 방식의 10분의 1 내지 100분의 1 가량으로 감소시키고 소각재 배출량도 15%에서 3%로 낮추는 한편 소각재를 건축자재로 재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시설은 새로운 시설이 가동된 이후 폐쇄돼 2010년 3월말까지 지하는 재활용 선별장(1일 50t)장으로, 지상은 게이트볼, 인라인 스케이트, 테니스, 농구장, 풋살 구장 등 체육시설로 각각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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