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문화연예예술인들이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 선거캠프는 가수 나영웅씨, 이승우 한국실버경찰봉사대 수원시 회장, 예능인, 문화해설가, 시인 등 대한민국 문화연예예술인 80인이 지난 4월 30일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의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김용남 후보만이 문화연예예술과 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시키고 문화예술의 진정한 가치 실현을 위해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후보는 김용남 후보가 유일하다”고 지지했다. 이어 “여러 문화예술인들이 지지선언을 하고 캠프에 합류하는 것만 봐도 누가 수원시 문화연예예술계를 발전시킬 적임자인지 말해주고 있다”며 “김용남 후보가 보여준 문화연예예술에 대한 진정성을 믿고, 침체돼 있는 문화연예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김용남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연예예술계가 침체되고 문화연예예술인들은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화연예예술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안정을 찾기 위한 지원과 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연예예술계와 소통하며 창작·제작 지원 강화, 권리 증진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신수원선 사업 추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28일 ‘포동포동 캠프’의 24번째 지역으로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에 위치한 한일타운에 일일 캠프를 차려 찾아오는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포(4)동 포(4)동 캠프’는 지역 현안을 직접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김 후보가 직접 해당 동을 찾아가 캠프를 차리는 소통 방식이다. 수원의 44개동을 매일 하루에 하나씩 찾아간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현재 지역 국회의원, 시와의 소통 단절을 언급하며, 신수원선 장안구 구간 조기 착공, 북수원 구도심 지역 트램 건설 반대, 한일타운 내 도로 보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는 “신수원선 사업은 예산의 확보가 제일 중요하다”며 “19대 국회의원 당시 팔달경찰서 신설 예산 496억 원, 농업체험관(현 국립농업박물관) 건립 예산 1074억 원을 확보한 것처럼 예산 확보에 누구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신수원선 예산 확보를 통한 사업 추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트램 사업의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들에게 김 후보는 “트램은 들인 예산에 비해 교통분담률이 높지 않고 구도심 지역
스토킹하던 여성의 집 문을 열기 위해 119에 허위 신고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50분께 안양시 동안구 소재 여성 B씨의 집 문을 열기 위해 “아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하니 집 문을 개방해달라”며 119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A씨가 B씨의 남편이 아닌 스토킹 가해자였음을 확인했다. 홀로 사는 B씨는 경찰관의 방문에 직접 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A씨는 B씨를 상대로 여러 차례 스토킹을 한 혐의로 잠정조치 4호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스토킹 범죄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면 잠정조치 1~4호를 신청할 수 있다. 4호는 가해자를 피해자와 분리해 유치장·구치소에 최대 한 달간 구금하는 가장 강력한 조치다.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한 경찰은 “A씨의 잠정조치 기간은 오는 6월까지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길에서 10대 여성을 강제로 껴안아 추행하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강완수 부장판사는 강제추행과 공무집행방해, 폭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16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2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6월 오후 10시께 의정부시의 한 길가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 10대 B양을 발견하고 B양의 등 뒤로 가 갑자기 양팔로 껴안고 강제로 추행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이를 목격해 A씨를 제지하고 나섰다. 그러나 A씨는 자신에게 달려들어 막는 경찰관의 복부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했다. 결국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강제추행의 형태와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고인이 단속하는 경찰관에 대해 폭력까지 행사했다”며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 유·불리한 여러 정상들과 제반 양형조건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사건이 있기 약 15분 전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장애인이나 90세 이상 노모를 모시는 가족들이 가족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게 하는 것이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시민들을 위한 복지 정책을 설명하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수원시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달장애인들은 45세까지만 주간보호센터에 갈 수 있다”며 “그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생을 마감할 순간까지 연령과 관계없이 책임지는 게 지방정부, 수원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년을 위한 ‘청년 전용 예산제’, △저출산 해결을 위한 ‘시립 산후조리원’, △‘다섯 아이 가정에 무상 임대주택 제공’ 등 시민들을 위한 김 예비후보만의 특별한 정책을 들어봤다. 다음은 김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 수원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 수원에 평생을 살아왔다. 지금까지 수원 시장님들이 수원을 참 잘 만들어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가 수원을 연구하고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수원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다. 수원 지역에서 시민운동도 굉장히 오래 했다. 어느 날, 민선 7기 전, 수원 시민사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학부모와 도민을 대상으로 ‘2022 민주시민학교’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원은 미래세대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시민의 역할 속에서 ‘시민’ 가치와 관계를 살피고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민주시민 역량 ▲행복한 세상 ▲상생의 길 ▲아름다운 조화 등을 주제로, 다음 달 18일, 20일, 25일, 27일 모두 4차례에 걸쳐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4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온라인 신청서를 접수 받으며, 관련 내용은 4.16민주시민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민주시민학교는 학생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와 시민 역할을 살피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5월 모든 학교 일상 회복을 앞두고 공·사립 유치원 급식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1년 1월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1746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맞춰 관리하는 유치원 급식 운영 체제를 마련했다. 모든 유치원이 5월부터 정상 등교함에 따라 교육 활동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집중하기 위한 조처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유치원 급식 운영을 위해 ▲유치원 급식 컨설팅 ▲안전한 급식을 위한 운영자 역량 강화 ▲위생·안전 점검과 운영 평가 ▲보존식 보관과 철저한 관리 등을 강화한다. 도내 유치원 원장·영양(교)사 730여 명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2022 유치원 급식 연수’도 실시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유치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해 유아기 성장·발달에 맞는 급식 방안을 공유하고 급식 질 개선에 힘쓴다. 점심 식사 전 발열 검사와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 방역 조치는 2022학년도 1학기 동안 유지한다. 도교육청 고명숙 학교급식협력과장은 “일상 회복을 앞두고 유치원의 영양·위생 관리를 강화해 유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식단과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감염병 상황에서 유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팔달경찰서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7일 ‘포동포동 캠프’의 23번째 지역으로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위치한 팔달경찰서 신설 예정 부지에 일일 캠프를 차려 찾아오는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포(4)동 포(4)동 캠프’는 지역 현안을 직접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김 후보가 직접 해당 동을 찾아가 캠프를 차리는 소통 방식이다. 수원의 44개동을 매일 하루에 하나씩 찾아간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후보가 19대 국회의원 시절 팔달경찰서 유치를 위해 ‘수원 팔달경찰서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했을 때 함께 활동했던 시민들이 찾아와, 팔달경찰서를 유치한 것처럼 준공까지 확실하게 책임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시민들은 “김 후보 계획대로였다면 2020년 봄에 팔달경찰서가 개서했어야 하는데 2016년 20대 총선에서 김 후보가 낙선한 이후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아무런 진척도 없어 팔달경찰서 부지를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까웠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김 후보는 “2015년 국비 49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팔달경찰서를 유치한 사람으로서 팔달경찰서는 저에게 매
미혼 여성 공무원들의 신상을 파악해 리스트를 작성한 공무원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임혜원 판사는 27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남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지난 2019년 성남시 인사팀에서 일하던 A씨는 시청 소속 30대 미혼 여직원 150여 명의 사진, 이름, 나이, 소속, 직급 등 개인정보를 담은 A4용지 12장 분량의 문서를 작성해 당시 시장 비서관이었던 C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올해 1월 기소됐다.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부서 상관 B씨는 A씨에게 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혐의는 A씨로부터 해당 문서를 받은 C씨가 2021년 8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C씨는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2019년 중순경 A씨가 한 달간 인사시스템을 보고 작성한 성남시청 31∼37세 미혼 여직원의 신상 문서를 전달받았다”며 “시 권력의 핵심 부서인 시장 비서실 비서관으로 재직하는 미혼의 본인에 대한 접대성 아부 문서였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업무상 지위를 남용해 공무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해 피해가 가볍지 않
경기도교육감 이종태 예비후보가 성기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이 예비후보와 성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1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시간부터 성기선 후보와 이종태 후보는 조건 없이 하나의 원팀이 되었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성 예비후보는 “현재 교육의 최대 과제는 교육의 보수 회기를 막는 일이다”며 “이 중차대한 과제 앞에서 시대는 민주·진보 교육진영이 하나 되기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기선 교육감 예비후보와 이종태 교육감 예비후보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경기도교육감 후보 중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평생 교육 현장에 몸 담아 온 교육전문가이다”며 “아이들만을 생각하며 교육의 외길을 걸어온 교육 동지로서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해 하나가 되겠다”고 알렸다. 이 예비후보는 “성기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사퇴 및 지지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하나 마나 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 뒤에는 이렇다 할 조직이 없는데, 조직적 배경이 탄탄하게 짜여진 분들에게 애당초 게임이 안 되는 상황이라는 걸 선거운동을 진행하면서 절실히 느꼈다”고 설명했다. 경기교육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