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 ▲ 편집국 지역사회부 시흥담당 부국장 김원규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시흥·광명 담당 ▲ 편집국 사회부 기자 편지수 命 편집국 경제부 기자4월28일字
▲이세용·박금순씨 장남 주철(경기신문 사회부 부장)군과 정진수·김경자씨 장녀 혜영양= 5월2일(토) 낮 12시, 정자동주교좌성당 3층 대성당(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81-1) ☎031-252-6776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조를 5월 초까지 유지하기로 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런 가운데 초·중·고교 등교와 관련해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고3·중3 학생들을 먼저 등교시키고 이후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방법과 시기에 대해선 일상생활과 경제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것보다는 보수적이고, 높은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라 밝혔다. 이런 사실을 미뤄보면 늦어도 5월 중순 이후에는 등교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입시를 코앞에 둔 수험생들의 학습 공백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두고 볼 순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서둘러선 안 될 것으로 보인다. 등교 개학을 마냥 미룰 수만은 없지만, 학교는 대규모 감염 위험이 어느 집단보다 큰 만큼 철저한 준비와 함께 등교 시기와 방식 결정에 있어 최대한 신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보수적이고 높은 기준을 적용할 방침임을 천명 하고 있으나 바이러스의 특성상 예측은 불가 하다. 정부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 50명 미만,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비율 5% 미만으로 떨어지면 생활방역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인류가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또 다시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이 걸렸다. 최근 유럽, 중국, 대만 등 해외에서 AI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 우리나라엔 들어오지 않았으나 야생철새 등으로 인한 국내 유입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 2018년엔 중국에서 치사율이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약 8개월 만에 1억3천만마리가 살처분됐고 동남아시아, 유럽까지 50여개 나라로 번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10월 3일 ASF 감염 멧돼지가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 23일까지 560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바이러스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와 ASF에 대한 방역은 나름대로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유럽, 중국, 대만 등 해외에서 증가하고 있는 AI까지 국내로 유입된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AI는 사람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야생철새들이 국경을 넘어 옮길 수 있으므로 더욱 긴장을 놓을 수 없다. AI는 매년 겨울 우리나라 가금 농장에 찾아 왔으나 최근엔 발병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이어진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야생조류에서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구인 남양주시의회가 연신 집행부를 질타하는 등 남양주시의 양축인 집행부와 시의회가 삐거덕 거리고 있다. 시의회 의장이 지난 20일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을 비롯해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계획 등과 관련, “시의회와 소통이 되지 않고 이렇다 할 협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자치입법권과 예산안 심의·확정 및 결산승인, 재정통제권 등을 갖고 있는 시의회가 이처럼 집행부를 향해 연신 질타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그만큼 집행부의 ‘불통·일방행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시의장은 간부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시장의 측근에서 시장의 뜻을 잘 살펴 올바른 정책수립과 추진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꼬집어 질책했다. 집행부와 시의회도 서로 소통에 적극적이어야 하지만 집행부의 수장인 시장이 평소 의회와 보다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여 왔다면 이같은 볼썽사나운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같은 사태까지 갈 동안 집행부의 고위간부들이 시장의 의중과 눈치만 살피고 소극적으로 움
누구나 행복을 꿈꾸지만, 누구나 현실의 어려움을 말한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먼저 사람도 생물학적으로 동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몸을 움직여 일하는 노동이나 운동을 하면서 흘리는 땀의 즐거움을 알아야, 돈이나 물질의 욕심에서 벗어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몸을 사용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야 세상에 자신감이 생긴다. 몸을 사용하는데 자신감이 있으면 아무리 어려운 일에 처한다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그저 머리만 쓰는 인재는 어려움에 처하면, 상황이나 여건 등을 탓하고, 주위의 사람을 원망하고, 심지어는 가족까지 힘들게 한다. 몸은 쓸수록 튼튼해지고, 몸으로 하는 기능이 발달하여 세상을 사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음, 자신만의 세계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나 일이 있어야 하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지 않는 자존감이나 자신감 또한 필요하다.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는 경향이 있어, 큰 자동차나 화려한 생활 집기에 집착하거나, 자신의 외모를 지나치게 꾸미는 경향이 생기게 된다. 자존감이 없으면 무엇을 배우다가도 자신 스스로 남과 비교하여 포
2020년 2월 초부터 시작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촉발은 계절과 국경을 뛰어넘어 그 기세가 그칠 줄 모르고 시간이 거듭할수록 사회를 구축하는 기저들을 붕괴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발빠르게 위기상황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외환위기’때를 뛰어넘는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고 하는 경제전문가들의 전망발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우울한 사회 분위기를 더욱더 어둡게 하고 있다. 관련해 범국가차원의 ‘코로나19’사태와 관련해 피해사례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문화예술계 또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행히 모아진 자료를 기반으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시그널이 지난 ‘4·15총선’을 계기로 추진되고 있기는하지만, 현장의 아픔을 담아내는 팩트와 상관없는 구태의연한 선심성 지원형식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만약에 그리 된다면 현장예술인들의 삶을 피폐하게 할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슴에 더 큰 상처로 오랜시간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음악’과 ‘연극&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