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자유주의의 소유권은 궁극적으로 개인에게, 반면에 사회주의 소유권은 사회에 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소유권에도 불구하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유지하겠다는 목적은 동일하며 유지를 위해서는 적정 생산량을 결정하고 제어되어야 한다.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욕구, 의·식·주뿐만 아니라 여가, 문화, 관광 활동 등 수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소비해야 한다. 재화란 인간생활의 영위에 필요한 유형의 자원을 서비스는 여가, 문화, 경관, 교통, 음악 등 무형의 자원을 뜻한다. 재화는 노력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자유재(공기, 태양열 등)와 부존량이 희소하여 노력과 비용이 있어야 얻을 수 있는 경제재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관심을 갖는 재화는 경제재이다. 관광재(觀光財, tourist goods)란, 관광 소비자들이 욕구하는 특수한 성격의 경제재라 규정 할 수 있다. 관광재는 다시 생산주체별로 민간이 생산하는 사유재(私有財, private goods)와 공공기관이 생산하는 공공재(公共財, public goods)로 구분할 수 있다. 그렇다면 관광재는 사유재 또는 공공재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다. 관광재
2015년 4월 말 기준, 출입국 외국인정책 본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70여 개국 185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경찰에서는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문화차이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기초질서, 경미한 범죄 등의 사전 차단을 위해서 외국인 지원단체 및 외국인 밀집장소 등에 직접 진출하여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들의 안전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지역 업체들의 안전한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18일 김포에서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곶면을 중심으로 외국인자율방범대와 다문화치안봉사단 및 자율방범대 등 경찰협력단체와 해병전우회 등 지역협력단체들 총 50여명이 모여 외국인 범죄 우범지역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순찰과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사실 김포는 경기도에서 다섯 번째로 체류 외국인이 많아 각종 외국인범죄 발생 우려가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외국인 범죄발생은 적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는 베트남, 태국 등 8개국 32명의 외국인 근로자
소방공무원의 일과에는 하루에 2회 맨손체조를 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5분동안 하는 그 맨손체조가 우리의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훌륭한 효과를 지닌 운동임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은 것 같다. 하루에 5분만 시간을 내어 맨손체조를 하게 되면 비뚤어진 모든 자세를 교정하는 효과가 있으며, 뱃속의 오장육부도 제자리를 찾게 된다고 한다. 거의 하루 종일 장시간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근무를 하게 되는 사무실의 직장인들에게 있어서는 운동량과 활동량이 적어 맨손체조를 하다보면 어긋나 있던 관절들의 모든 뼈들이 제대로 맞추어지느라 우두둑하는 소리가 나는 것을 본인들 스스로가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반복적이고 습관적으로 하는 5분간의 맨손체조가 바르지 못한 자세에 의해 인체의 뼈나 장기들이 어수선하게 흐트러진 상태를 모두 정리를 해주어 튼튼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시켜 줄뿐 아니라 몸의 움직임을 아주 유연하게 해준다. 직장인들은 거의 모든 업무를 컴퓨터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구부정한 자세로 앉거나 삐딱하게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허리 부분의 척추가 비틀어지게 되
경제사정의 악화로 중소상공인들의 힘겨운 활동에 경기전망이 나아졌다는 소식이다.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이 넉 달 만에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대기업과 경쟁에서 밀리고 열악한 연구개발 인력으로 운영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다. 생존을 위한 독창적인 연구개발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해외수출시장을 개척해가는 일이 당면과제다. 동일업종끼리 컨소시움으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동종업종끼리 지나친 과당경쟁을 절제하고 상호간의 협력을 통한 공동이익을 모색해가는 일이 중요하다. 특성 있는 경쟁력을 향상시켜갈 때만이 기업생존가치를 지켜갈 수 있다. 해외시장개척을 비롯한 시기적절한 생산품을 만들어 가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젊은 엘리트들의 창조력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가기위해서 최선을 다해가야 할 때이다. 지난 12∼19일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9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91.6로 지난달보다 12.29P 상승하였다. 이는 지난 5월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4개월 만의 반등이다. 앞으로 악화된 중소기업의 자생력증진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 어려운 해외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반등으
요즘 재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따갑다. 재벌 2세의 일탈행위를 응징하는 형사의 활동을 그린 영화 ‘베테랑’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진 않을 것 같다. 롯데가(家) 형제들의 경영권 분쟁이나, 효성가 형제들의 소송전,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사건 등 일부 재벌 3,4세들의 일탈 행위에 국민들은 분노한다. 이런 와중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돋보인다. 최 회장은 최근 북한의 도발로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남북 경색 국면에서 전역을 연기하겠다고 신청한 군 장병을 특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의 DMZ 지뢰 도발, 연천군 중면 포격 등 사태가 발생했을 때 전역을 연기하겠다고 신청한 병사들은 육군 5사단, 육군 3사단, 중서부전선 후방 5기갑여단, 해병대 6여단, 육군15사단 최전방 GOP대대 등에서 근무하던 장병 50여명이다. 대부분 군인들은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라는 말을 위안 삼으며 전역을 기다린다. 그러나 이들은 달랐다. 일촉즉발,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끝까지 전우들과 함께 싸우겠다며 전역을 연기하는 용기와 소신, 애국심을 보여준 것이다. 최 회장은 이들의 모습에 감동한 것 같다. ‘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1.5%까지 떨어짐에 따라 시중은행의 예금과 적금 금리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상황에 이르렀다. 오늘은 매스컴을 통해 잘 알려진 3E 즉, ELS(Equity-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ELD(Equity linked deposit;주가 지수 연계 예금), ETF(Exchange Traded Funds; 상장지수펀드)에 대해 알아보자. 3E로 불리는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지수연동예금(ELD), 상장지수펀드(ETF)는 말 그대로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상품인지 모르고 무턱대고 가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알파벳 앞 두 글자가 EL로 시작되는 상품은 주가와 연동된 금융상품을 의미한다. 주가연계증권인 ELS는 ELS란 개별 주식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해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옵션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지만, 원금손실의 가능성 역시 상존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주가연계예금인 ELD는 수익이 주가지수의 변동에 연계해 결정되는 예금상품이다. 원금 대부분을 예금이나 채권으로 운영하고, 나머지를 주가지
연변대학에 의하면 중국문련, 중국무용가협회가 주최한 제10회중국무용"련꽃상"민족민간무용평의활동(7일)에서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무용작품 "흔적을 찾아서"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500여개의 작품중 두각을 보이며 금상에 맞먹는 최고의 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상기의 작품은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결승경연에 출전한 작품으로 51개 결승진출작품중 최종 제2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내 연변대학과 조선족의 무용차원 및 예술기량을 남김없이 과시했다는 평가이다.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김영화교원과 연구생 한해월학생의 공동창작으로 된 민족민간무용작품 "흔적을 찾아서"는 전통문화에 대한 재인식으로부터 출발해 력사문화를 담고있는 "종이"를 도구와 매개물로 하면서 신체적률동으로 력사의 발자취를 찾고 해석하는데 주제를 두었다. /김일복 기자
1월부터 7월까지 연길시 고정자산투자는 155.06억원 수행, 지난 동기 대비 16% 성장하여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있다. 올들어 연길시는 3000만원 이상 투자대상건설 도합 133개를 추진하고있는데 총투자는 847.9억원에 달한다. 올해 계획투자액은 174.4억원인데 이미 32.12억원을 수행했다. 그가운데서 지속건설대상은 52개, 총투자가 324.46억원에 달한다. 7월말까지 이 시는 이미 25.12억원을 수행했고 착공대상은 44개에 달한다. 특히 길도훈고속철도려객전용선(연길구간), 연길백화청사 백리성건축공사, 길림오동의약국약단지건설, 만달광장 등 지속건설대상은 현재 모두 착공률 100%, 순항을 선보이고있다. 총투자액이 524.48억원에 달하는 81개의 신축대상 건설은 올해안으로 계획투자액 91.29억원을 완수할 예정인데 7월말까지 이미 투자액 7억원을 수행한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시는 하반기에 고정자산투자액 251.9억원을 수행, 지난 동기 대비 15% 성장이라는 막중한 목표임무를 수행할 타산이다. 료해한데 의하면 연길시는 하반기에 주로 국제전자상무총부 단지대상 건설, 음식물쓰레기자원화리용대상건설, 도시 2차물공급개조공사, 길림귀금속거래무역중심쎈
최근 절강성 의오시에서 3명의 가사도우미에게서 매독이 발견됐다는 뉴스가 인터넷에 떠돌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자아냈다. 뉴스에 의하면 의오가사도우미업소협회에서 몇십명의 가사도우미에게 건강검진을 펼쳐주었는데 합격률이 7.3% 밖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한다. 의오시에 비해 연길시 가정봉사일군의 건강상황은 어떠할가? ■ 고용주들 도우미 건강상태 홀시 "정보사이트를 통하여 아이를 좋아하고 책임감이 있으며 료리를 잘하는분으로 찾았어요…" 육아도우미를 쓰고있는 림모(32세)의 말이다. "청소를 잘하고 말친구도 해줄수 있는 조선족분으로 찾았어요…" 나이가 든 어머니를 위해 도우미를 찾은 박모의 말이다. 기자는 현재 가사도우미를 초빙해 쓰고있는 20명의 고용주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2명의 고용주만이 가사도우미가 건강증이 있는지를 확인했었다. 가사도우미를 채용하는 과정에 고용주들은 흔히 도우미의 품행, 능력, 성격, 민족을 우선적으로 확인했는데 이 또한 대부분 고용주들의 채용조건이기도 했다. 취재를 응한 고용주들은 "경험유무","강한 책임감", "료리실력" 등에 관심이 있었지
중국중문정보학회, 중국중문정보학회 민족언어문자정보전문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중국조선어정보학회, 중앙민족대학 등 부문에서 주관한 제15기 소수민족언어문자정보처리학술연구토론회가 13일, 연길에서 있었다. 2년에 한번씩 조직되는 이번 회의는 소수민족언어정보처리학술분야 교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수민족언어자원건설 및 정보처리의 통일표준, 통일플랫폼, 자원공유의 기제를 선도하며 소수민족언어문자정보처리수준을 제고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주정부 해당 책임자는 축사에서 1987년 제2회를 주관한후 연변에서 28년만에 두번째로 토론회를 주관한데 대해 영광을 표시, 다년간 우리 주는 조선언어교육, 신문출판, 라지오텔레비죤, 문예창작, 번역규범을 핵심으로 하는 조선언어의 사용, 전승, 발전 체계를 형성함으로써 량호한 언어문자환경을 구축했고 중국조선족문화를 번영, 발전시키고 변강조화안정을 촉진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를 통해 소수민족언어발전대계를 함께 상론함으로써 민족언어문자정보처리의 규범화, 표준화를 추동하길 희망했다. 소수민족언어문자정보처리학술토론회는 중국소수민족언어문자정보처리 분야에서 최상급 학술연구토론회이다. 이번 토론회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