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말 기준, 출입국 외국인정책 본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70여 개국 185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경찰에서는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문화차이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기초질서, 경미한 범죄 등의 사전 차단을 위해서 외국인 지원단체 및 외국인 밀집장소 등에 직접 진출하여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들의 안전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지역 업체들의 안전한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18일 김포에서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곶면을 중심으로 외국인자율방범대와 다문화치안봉사단 및 자율방범대 등 경찰협력단체와 해병전우회 등 지역협력단체들 총 50여명이 모여 외국인 범죄 우범지역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순찰과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사실 김포는 경기도에서 다섯 번째로 체류 외국인이 많아 각종 외국인범죄 발생 우려가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외국인 범죄발생은 적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는 베트남, 태국 등 8개국 32명의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20명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이 경찰 및 지역 협력단체들과 주기적으로 합동순찰 및 홍보, 캠페인 등을 펼치면서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내·외국인 구분없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합동순찰 및 캠폐인을 실시하며 안전한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찰도 협력단체들의 이러한 노력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면서 안전한 다문화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