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5일 성남시청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연합 행사 ‘청소년이 자유를 외치다! 만 세!’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광복의 의미 가슴에 품고 전국 8도 미션 기행’, ‘광복 의미 다지기 150km 종주 활동’, ‘다함께 모여라 광복 70주년’ 등이다. 우선 8도 미션기행에서는 전국 8도로 떠나는 광복 미션을 통해 독립기관 탐방, 항일역사교육, 태극기 티셔츠 만들기 등을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한다. 150km 종주는 광복절을 맞춰 12일~15일까지 남한강 일대를 종주하며 광복의 의미을 다진다. 재단 염미연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에게 광복절의 의미가 점차 잊혀지는 때 그들로 하여금 역사적 의미를 새기게 함은 중요한 일로 행사 취지가 충분히 전해질 수 있게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변호인의 '캔디고 사건' 언급 등 내용 추가.>>"기자회견 때문에 고승덕 지지율 하락…"딸이 올린 글 때문" 공방(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고승덕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반복적으로 공표해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1심의 구형량과 같은 형량을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올해 4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선거법상 당선무효 기준은 벌금 100만원 이상이다.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로 발생한 위법행위를 공직선거법 규정
인천 부평경찰서,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이웃집에 사는 20대 여성을 몰래 훔쳐 본 현직 구의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다세대 빌라 담을 몰래 넘어들어간 혐의(주거침입)로 부평구의회 A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 의원은 지난 6월 13일 오후 6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빌라 담을 몰래 넘어가 열려 있는 반지하 창문으로 B(25·여)씨를 훔쳐 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의원은 무릎 높이까지 오는 30cm가량의 담을 넘어 B씨의 방을 들여다 봤고, B씨와 눈이 마주치자 달아났다. B씨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A 의원은 2주 뒤 직접 경찰에 출석해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A 의원은 범행 장소에서 130m 가량 떨어진 곳에 거주했다. A 의원은 "길을 지나가는데 창문이 열려 있어 호기심에 들여다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chamse@yna.co.kr(끝)
<<제목변경, 피해상황, 주민 병원 치료 내용 추가.>>(양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8일 오전 2시 21분께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13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양주소방서 직원 86명과 소방차 30대가 출동해 1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차된 차량 14대 중 7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만원의 피해가 났다. 또 잠자던 주민 40여 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이 가운데 2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의정부 성모병원과 양주 예스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오후 모두 퇴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nsh@yna.co.kr(끝)
<<성 비위 사건 감찰을 여경에게 맡긴다는 내용 추가.>>성희롱도 정직 이상 중징계…성 비위는 여경이 감찰 전담(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을 바로 교단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경찰도 같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경찰관들의 성 관련 비위를 엄단하겠다는 것이다.경찰청은 7일 오후 강신명 경찰청장 주재로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현재 시행 중인 성 비위 근절대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보다 강화한 보완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성폭행이나 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명백히 드러난 경찰관은 자체 감찰 단계에서도 즉각 파면 또는 해임하고 수사 의뢰를 의무화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시행키로 했다. 물리적 성범죄보다 수위가 낮은 성희롱을 저질러도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내리고, 형사처벌이 가능한 행위에는 마찬가지로 수사를 의뢰한다. 예컨대 여러 사람이 모인 회식자리나 사무실에서 외모를 평가하는 경우 모욕 혐의를, 휴대전화 등으로 음란물을 전송하면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
인천지검, 납품 도와주고 수억원 챙긴 브로커 2명도 구속(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상하수도 설비를 전문으로 하는 유망 건설업체의 청탁을 받은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전직 공무원이 검찰에 체포됐다. 인천지검 외사부(최용훈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전직 강원도 원주시청 소속 공무원 A씨를 체포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 등 전·현직 원주시청 공무원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알선수재)로 B씨 등 브로커 2명을 구속했다. A씨는 원주시청에 근무할 당시인 2013년 인천지역 한 상하수도설비 전문 건설업체가 강원도 모 공공하수처리장에 필터를 납품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원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브로커 B씨로부터 금품을 전달받았다. B씨는 상하수도설비 업체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긴 다른 브로커로부터 1억여원을 받아 중간에서 납품 수주를 도와주고 이 중 일부를 A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들의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 최근 A씨 등을 차례로 체포했다. 앞서 검찰은 A씨와 같은 혐의로 원주시 상하수도
<<박기춘 의원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 내용과 영장 청구 후 체포동의 절차 등 내용을 보충해 종합했습니다. >>증거은닉 교사 혐의도 적용…검찰, 체포동의 절차 밟을 예정(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 검찰이 분양 대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국회 체포동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7일 박 의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및 증거은닉 교사 혐의 등을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11년부터 올해 2월까지 분양대행업체 I사 대표 김모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박 의원에게 현금을 비롯한 고가의 시계 7점과 명품 가방, 안마 의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가 운영하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 분양대행업체 I사는 대형 건설사로부터 집중적으로 일감을 수주했다.검찰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박 의원이 I사의 수주에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뇌물죄 적용을 검토했지만 대가성 입증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검찰이 I사를 수사하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의 연이은 매도공세에 제대로 된 반등 한번 못하고 약한 모습이다. 미국 금리인상 시기가 인접했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달러 강세, 유가 하락,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며 이제는 2,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필자는 그간 시황 기사를 통해 시황 판단의 기준을 크게 3가지로 본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외국인 선물, 프로그램 수급이 그것이다. 앞으로도 앞에 언급한 3가지의 방향성을 보면서 시장의 방향을 분석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개인 투자자들의 경험이 녹아있는 격언을 몇 가지 소개하고, 대표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격언에 대해 조언하고자 한다. 평상시 책상 앞에 붙여놓고 수시로 확인한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먼저 소개할 격언은 ‘시장이 정답이다’ 라는 것이다. 많은 개인 투자자가 본인이 매수한 종목이 하락한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불평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투자자가 선택을 잘못한 것이다. 시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의지가 모여서 움직이고, 소위 메이저라고 하는 세력들은 개인 투자자의 수급, 뉴스, 소문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여 매매한다. 일개 개인 투자자는 절대로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점을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