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직수 편집국 사회부장대우 命 편집국 정치부장 <신규> ▲ 최준석 命 편집국 정치부 기자 <이상 2월24일 字> <의원면직> ▲ 안경환 편집국 정치부 부장대우 <2월 20일字> 본사사령
친구가 2020년 1월 21일까지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라는 안내를 세무서로부터 받았는데 깜빡 잊고서 하지 못했다면서 상담하러 왔다. 전세보증금 6억원에 임대료로 월 90만원 받아 1천80만원이 연간 임대료 수입이라 한다. 이 경우 임대개시일을 2020년 1월 1일부터로 적용해 수입금액의 0.2% 가산세 부과를 받게 된다. 2월 말에 사업자등록을 한다면 2개월 임대료에 0.2%를 곱해 산출한 3천600원의 가산세를 물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전월세 형태로 임대에 사용되는 주택 수가 약 600만채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등록임대사업자는 47만명, 등록 임대주택은 약 150만채로 아직도 등록되지 않은 주택이 많은 실정이다. 베이비붐 세대도 노후대책으로 주택임대사업에 뛰어들고 있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주택에 대한 개념이 소유에서 거주로 바뀌는 추세에 있어 주택임대사업은 하나의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는 추세에 있다. 2018년까지는 연 2천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과세 하였지만, 2019년부터 과세로 전환돼 금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전년도 임대소득을 신고·납부 해야한다. 임대수입이 2천만원이 넘을 경우에는 전체 금액이 종합과세 되고,
오죽하면 상인이 시장으로 찾아온 대통령에게 “(경기가)거지 같아요. 너무 장사가 안돼요”라고 했을까? 일부에서는 ‘거지’라는 말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과도한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냥 ‘너무 힘들다’는 정도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그야말로 ‘창궐(猖獗)’하고 있다. 걷잡을 수 없는 상태다. 이러다간 중국 우한처럼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마저 들 정도다. 이 때문에 얼마 전부터 되살아나려는 기미가 보이던 경제도 다시 꽁꽁 얼어붙고 말았다. 최근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을 대상 2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97.6%나 됐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 감소 비율을 보면 ‘50%이상 감소’가 47.4%, ‘30~50% 감소’가 28.7%, ‘15~30% 감소’가 19.1%)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각종 모임과 행사, 여행 등이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또 확진자 이동 지역 내 유동인구가 감소된 것도 피해를 키웠다. 코로나19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장기화 되고 있다. 따라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23일)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환자도 179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총 602명으로 늘었다. 전국이 그야말로 비상시국을 맞았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 국면을 넘어 대유행 단계로 진입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퍼지고 있다. 이제 이번 사태가 국지전으로 끝날 것이라는 희망은 사라졌다. 오히려 전면적이고 장기적인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공중위생의 위기는 본질적으로 혼란스럽지만 이럴 때일수록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수립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대구 외에도 광주·전북·충북·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신천지 대구교회의 최근 예배에 참석하고 다녀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교주 친형의 장례식이 열려 신도들이 대거 조문했던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 교회와 병원이 국내 지역사회 감염의 시발점이자 ‘슈퍼 전파’의 진앙이 된 셈이어서 더욱 그렇다. 당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늦춰야 한다. 환자의 국내 유입을 막는 기존의 ‘봉쇄 전략’과 함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사망률을 낮추는 ‘완화 전략’
<검찰> 신임검사 전보 ◇수원지검 ▲검사 임헌준 ◇성남지청 ▲검사 김용석 김의회 김태훈 정수진 이섬연 ◇안산지청 ▲검사 윤상훈 박성환 김한민 안수진 ◇의정부지검 ▲검사 김효준 노우석 이강천 조진희 강다롱 ◇고양지청 ▲검사 이경준 김광제 정윤경 ◇인천지검 ▲검사 이동헌 김한솔 박세진
지난해 봄 화마가 할퀴고 지나간 강원도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수원시가 속초시 교동에 ‘행복의 숲’을 조성한다. 수원시는 20일 속초시, ㈔재수원강원도민회와 속초시청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철수 속초시장, 최광주 재수원강원도민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행복의 숲은 지난해 산불로 폐허로 변한 속초시 교동 786-12번지 공유림에 2.94㏊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3월부터 이 곳에 소나무 등 1천200본을 조림하며, 수원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행복의 숲 조성은 지난해 4월 말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상상 토크콘서트’ 당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수원시민의 숲을 조성하자는 염태영 시장의 제안 이후 속초시, 산림청, 강원도청 등과 협의를 통해 시급하게 경관 복구가 필요한 공유림을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행복의 숲은 수원시민들뿐 아니라 강원도 향우들이 뜻을 모인 것”이라며 “아름다운 숲이 지방정부 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r
과천제이드자이 GS건설은21일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과천제이드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1군 건설사인 GS건설 자이(Xi)브랜드 아파트로 과천 아파트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 책정이 예상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과천제이드자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9㎡A 104가구 ▲49㎡B 127가구 ▲59㎡A 224가구 ▲59㎡B 3가구 ▲59㎡C 187가구 ▲59㎡T 2가구 등이다. 전 타입이 소형으로 젊은 세대 중심의 1~2인 가구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며 아파트 12개 단지와 상업시설,업무시설, 교육시설 등도 들어선다. 또 주거와 교통, 환경, 산업, 네트워크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자족도시로 발돋움해 과천 구도심과 노후화된 평촌 신도시의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망도 자랑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47번국도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
해도 너무한다. 벌써 만 3년이 넘었다. 국방부는 2017년 2월 16일 화성시 화옹지구를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단수 선정해 발표했다. 화성시의 반대가 심하다. 국방부는 지금까지도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군공항 이전에 적극적인 수원시와 화성 동부권 주민들은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개최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한 내용”,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단 한 번의 선정위원회를 열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국방부를 압박하고 있다. 특별법을 개정해 국가사업을 무한정 미루지 못하도록 기간을 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15년 5월 경기남부권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전추진 설명회를 열었고 지난 2017년 2월 화성시 화옹지구를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단수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화성시는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대규모 시위를 개최하는 등 저지에 나섰다. 화성시의 반대에 국방부는 선정위원회 구성도 못하고 있는 상태다. 국방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선정위원회 구성과 역할 등은 명시돼 있지만 운영방식과 기간 등과 관련한 명백한 규정은 없다. 선정위원회 구성조차도 못하고 세월이 흐르
초고강도인 12·16 부동산대책의 풍선효과로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정부가 20일 수원 영통·권선·장안구, 안양 만안구, 의왕시 등 5곳에 대해 결국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날 정부가 마련한 대책을 보면, 우선 통해 조정대상지역의 규제가 대폭 상향됐다. LTV 비율은 9억원 이하 구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제한된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이는 기존의 50%로 유지됐다. 2주택 이상 보유 가구는 주택 신규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 1주택 가구는 주택을 신규 구입하기 위한 주담대를 받으려면 기존 주택을 2년내 처분하고 새집에 전입한다는 조건을 맞혀야 한다는 것 등이다. 정부는 그동안 18차례나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이렇게 대책이 남발된 것은 그만큼 주택 가격이 불안하게 움직였다는 방증이다. 집값의 과도한 상승은 양극화에 따른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키우고 젊은 층에 좌절감을 안긴다. 시중 자금 흐름을 왜곡해 필요한 곳으로 돈이 도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정부가 관련 대책을 내놓는 것은 당연하지만 잦은 대책은 정책의 신뢰를 훼손한다. 지금까지 나온 대책으로 집값이 잡혔다고 보기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