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식중독이 여름철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겨울철 식중독도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 비해 음식 보관을 소홀히 하면서 식중독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 식중독의 주된 원인이 되는 세균의 하나로 노로 바이러스가 있다. 이 바이러스는 기온이 떨어질 때 많이 발생하는데, 감염자가 대변을 본 뒤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음식이나 물을 마실때, 음식 또는 물로 감염될 수 있다. 혹은 구토나 기침 후에 손을 닦지 않아도 쉽게 전염이 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작스러운 복통, 구토, 오심,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영하권으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추워지자 어패류 및 날 것을 먹고 복통 및 구토, 설사로 병원 이송을 희망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으로, 음식물 보관 상태 등 여러 원인으로 식중독이 발생한다. 특히 곧 다가오는 대명절 설 연휴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많은 음식을 만들어 먹기 때문에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 바이러스 예방법의 최선을 자주 손을 씻는 것이다. 식사 전에 손을 잘 씻고, 음식을 조리 할 때는 청결을 유지하며, 어패류 및 날 것을 먹는 것을 최대한
혹시 ‘주택에서 불이나면 누가 깨워줄까요?’ 라는 문구를 본적이 있는가?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의 실업과 고령화 등의 이유로 1인 가구는 2000년 15.5%에서 2015년에는 27.2%, 2017년에는 28.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화재사고 등에 대한 위험도 커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1인가구는 다가구에 비해 밤에 잠을 자다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화재 인지가 늦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방지하고자 전국 소방서에서 119캠페인(1가정에 1대 이상의 소화기·화재감지기를 9비합시다)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 6년간 주택화재 현황을 보면 전체화재 중 주택화재 발생률은 18.2%를 차지하고 전체화재 중 주택화재 사망자는 절반 가까이 되는 49.7%나 된다.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한다고 해서 주택화재 발생률은 줄일 수 없겠지만 사망자 숫자는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관내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여 대형화재로 넘어갈 화재를 막은 경우를 자주 접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제주시에 단독주택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운명을 점쳐보는지도 모르겠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조건으로 다음의 다섯 가지를 꼽았다. 먹고살기에 조금은 부족한 듯한 재산,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이 칭찬하기에 조금은 부족한 외모, 자신이 생각하기에 절반만 인정받는 명예, 남과 겨루었을 때 한사람에게는 이기지만 두 사람에게는 이기지 못하는 힘, 연설할 때 청중의 절반 정도만 박수를 보내는 말솜씨라고 했다. 플라톤이 꼽은 다섯 가지의 공통점이라면‘조금 부족하게 소유하라’는 것이라 여겨진다. 조금 부족하게, 조금 더 나은 내일을 추구하고 싶어지는 마음. 그것이 바로 행복의 비결이라고 플라톤은 이야기 하는 듯 싶다. 고대의 철학자가 전하는 행복론 이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마음에 유효한 가르침이 아닌지 생각해 보면 행복은 우연이나 요행으로 얻어지는 행운과 다르며 자신의 가치와 더불어 의도적인 노력과 자기 의지의 산물로 얻어지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 행복에 접근하기 위한 것 중 하나가 우리가 평생을 살면서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 즉 일을 통한 자아 성취와 더불어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살아가는 동
삼위일체(三位一體)는 기독교의 기본이 되는 교리이다. 한 분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이 계시는 존재 방식이 성부·성자·성령 삼위로 존재하신다. 그래서 삼위일체이다. 그런데 이 삼위일체에 더하여 두 번째 삼위일체가 있다. 신앙과 생활과 산업의 삼위일체이다. 공동체가 바람직한 공동체가 되려면 ‘신앙-생활-산업’이 균형을 이루어 가족들에게 행복을 약속하는 삼위일체가 이루어져야 한다. 신앙은 교회이고 생활은 가정과 마을이고 산업은 일터이다. 성경적인 신앙에 바탕을 둔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과 활기찬 산업 현장이 아름답게 균형 있게 이루어져 나갈 때에 성공적인 공동체가 된다. 그러기에 활기차고 행복한 공동체가 이루어지려면 필수적인 조건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토론의 분위기와 토론을 통하여 합의하여 나가는 과정과 합의하여 세우는 미래에의 목표이다. 그 목표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비전이 된다. 함께 바라보고 나가는 비전이 있는 공동체는 희망을 만들어 퍼뜨리는 희망제작소(希望製作所)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공동체의 성공 조건에는 ‘참여-토론-공감-합의’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합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문효치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허공에 태어나 수많은 촉수(觸手)를 뻗어 휘젓는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가서 불이 될 온몸을 태워서 찬란한 한 점의 섬광이 될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빛깔이 없어 보이지 않고 모형이 없어 만져지지 않아 서럽게 떠도는 사랑이여 무엇으로든 태어나기 위하여 선명한 모형을 빚어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가서 불이 되어라 사랑은 뜨겁다. 뜨겁지 않은 것은 사랑이 아니다. 차갑거나 서늘한 것이 어찌 사랑의 체온이 될 수 있으랴. 타오르고 또 타올라 한 줌 재가 될지라도 뜨겁게 타올라야 하는 것. 저 눈부신 태양이 그러하듯이 사랑은 모름지기 뜨겁게 타올라야 하는 것이리라. 그런 까닭에 흔히 사랑은 불꽃에 비유된다. 그렇다면 불꽃같은 사랑의 온도는 얼마쯤일까.만약 사랑이 불꽃이라면, 사랑의 온도 역시 이 불꽃 온도와 같을 것이다. 실제로 촛불의 온도는 1200도~1400도이므로, 사랑의 불꽃은 이와 흡사한 1369도쯤 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의 불꽃이란, 두 사람의 심장이 뜨겁게 요동쳐서 불꽃반응(37도×37도=1369도)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오오, 눈
사리를 분별함에 있어 설명이나 증명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알 만큼 명백할 경우를 두고 ‘자명하다’라고 한다. 스스로, 저절로 자(自)와 밝을 명(明)이니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가 익히 알고 있거나 공감할 수 있는 사실을 두고 쓰는 용어다. 때문에 어떤 계획을 수립하거나 무엇을 평가할 때 자명하지 못한 문제를 두고 토론과 논쟁이 뒤따르며, 다수가 긍정하도록 조정한다. 따라서 국가의 주요정책 또는 사회의 풍속과 규범에 영향을 끼치는 개선책들은 모두에게 자명하도록 신중하며 철저해야 한다. 최근 교육행정의 수뇌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현장에서 권위주의를 없애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이루겠다는 개선안을 발표했다. 그런데 문구 중에 기사를 읽는 필자의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자명(自明)하지 못한 안건이 있었다. 그것은 수평적 조직을 위해 수평적 호칭부터 부르자는 것으로, 앞으로 선생님 대신 ‘쌤’, ‘님’ 또는 ‘프로’와 같은 별칭을 쓰자는 것이다. 이 안건을 접하고 처음엔 피가 거꾸로 치솟는 듯 충격이었으나 많은 생각을 일으키는 동기가 되었다. 학교현장에서는 선생님 대신에 &lsquo
미국의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대학을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참선을 하면서 ‘화엄경’의 어느 귀절을 보고 거대한 우주를 손바닥에 넣을 수는 없을까를 고민했다. 그렇게 해서 스마트폰이 만들어 졌다고 하며 이로 인해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었지만 불행하게도 50대 중반에 췌장암에 걸린다. 미국의 뛰어난 의학이 수술하면 살릴 수 있다고 했지만 그는 수술을 선택하지 않았다. “나는 내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겠다”는 소신을 밝히며 죽었다. ‘애플’의 모든 경영권을 동료들에게 넘겼다. 그가 죽기 전 한 이야기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심금을 울린다. “이 세상에 위대한 창조물이 있다면, ‘죽음’처럼 위대한 창조물은 없다.” 생사불이(生死不二)를 말한다.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니다. 이를 깨달으면 불교를 이해할 수 있다. 고인이 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주는 형이상학적인 영역이 아니라 4차원을 초월하여 헤아릴 수 없는 차원으로 연기적으로 극찰미진수 우주법계가 존재한다. 현미경으로 보는 세포는 또 다른 거대한 우주이며 망원경으로 보는 은하계는 미세한 점들일 뿐이다. 우주 속에는 헤아릴 수 없는 우주가 중첩되어 있고, 시
수원시 6급 승진 ▲도시개발국 도시개발과 고정화 ▲홍보기획관 기진간 ▲감사관 김동석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과 김명식 ▲복지여성국 사회복지과 김미영 ▲시민소통기획관 김범기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과 김영희 ▲군공항이전협력국 상생발전과 김효숙 ▲기획조정실 예산재정과 노현구 ▲기획조정실 인적자원과 박란 ▲안전교통국 도시교통과 안은경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 이명희 ▲복지여성국 장애인복지과 이미경 ▲일자리정책관 이임숙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 장서영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과 정수진 ▲환경국 환경정책과 주현진 ▲문화체육교육국 문화예술과 지연희 ▲감사관 채종근 ▲경제정책국 징수과 김윤정 ▲도로교통관리사업소 자동차등록과 김태식 ▲경제정책국 세정과 양승란 ▲ 경제정책국 징수과 이경숙 ▲경제정책국 세정과 이윤식 ▲기획조정실 정보통신과 김유자 ▲복지여성국 노인복지과 구원서 ▲복지여성국 장애인복지과 전재현 ▲복지여성국 보육아동과 최유성 ▲도서관사업소 선경도서관 김성현 ▲도시개발국 시설공사과 김덕환 ▲도시개발국 시설공사과 차상호 ▲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 하지영 ▲환경국 위생정책과 최창석 ▲환경국 기후대기과 박은정 ▲도시개발국 도시디자인과 김선옥 ▲도시개발국 도시정비과 김성훈 ▲환경국 하수
<승진> ▲안경환 편집국 정치부장 <신규> ▲조병석 편집국 사진부 기자 ▲최종만 인천본사 사회부장 <의원면직> ▲이경재 편집국 사회2부 부장 ▲최준석 편집국 사회2부 기자 ▲김혜정 편집국 편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