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우리 동네는 산 좋고 물 좋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거기에 더해서 인심 또한 좋기로 소문난 곳이었다. 아전인수라고 해도 할 말 없다만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이라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었다. 그런 곳이 다름 아닌 자랑스러운 내 고장 가평이란 곳이다. 관내 설악면에는 정감록에 십승지지로 올려져 있는 소설촌(小雪村: 현 설곡리)이란 곳이 있으며 그것을 보더라도 우리 지역의 청정 이미지는 달리 설명이 필요치 않으리라. 그러한 가평군에 지방자치제도가 도입이 되고는 예전에는 겪지 않았던 황당한 일들을 연이어 겪는 수모는 지역 주민으로서 암담하기도 했고 지인들이 물어 오면 창피하기도 했다. 연이어 비리에 연루되어 보궐선거를 하는 것도 그렇고 티브이에 좋지 않은 일로 지역이 거론되고 지역 수장들이 영어의 몸이 되는 것은 지역 발전에도 전혀 보탬이 되는 일이 아니었으며 어린아이 교육에도 어른들의 부끄러눈 모습만 보여주는 일이 되었다. 그러한 일들은 알고 보면 이곳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선거와 연관이 있고 더 들어 가보면 선거 자금 조달에서 문제가 생기다 보니 당선 후에도 휘달리는 것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원치 않는 일을 해야 하는 상황도 생
민심이 왜곡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헌법은 명시하고 있지만 허울뿐이라는 게 국민 대다수 의견이다. 촛불정국으로 국정운영의 큰 틀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갑질 공화국’이라는 평가다. 그 중심에 ‘국회가 있다, 국회의원이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민생을 위한 추경예산안을 볼모로 어깃장은 여전하다는 것이 시민들의 곱지않은 시선이다. 42일만에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지난 14일 국회의 자찬은 참 저질스럽다는 것이 민의로 대변된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대의민주주의는 일부 기득권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세력들로 무너지고 있다. 여기에 국회의 ‘갑질’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6·13 지방선거 공천권을 놓고 벌이는 행태는 가관이라는 평이 지역에 만연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라고 일컫는 경기지역이 더하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군수에서 장관까지’로 불렸던 신화의 주인공인 김두관 국회의원과 유영록 김포시장의 불화설이 대표적이다. 유 예비후보는 컷오프 뒤 재심 청구해 경선에 참여했으나 탈락했다. 이에대해 좋지 않은 여론이 퍼지자 김포시장 예비후보인 정왕룡·조승현·피광성 등 3인이 불공정 선거운동에 대한 사과와 시정 촉구를 위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 취재국장 김경호
재외동포재단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23~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함께 여는 새 시대의 중심, 한상네트워크’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4천여 명의 기업인들이 참가하는 이 행사에는 기업전시회와 한상리딩CEO포럼, 영비즈니스리더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한상&청년 Go Together!,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제품력은 뛰어나지만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으로,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9월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hansang.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상대회 본부사무국(☎02-3415-0052) 또는 SNS인 카카오톡에서 ‘세계한상대회’를 검색한 후 친구 추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우성 재단 이사장은 “제조·물류의 중심도시인 인천이 대회 이전에 송도컨벤시아를 2배로 확장하는 등 어느 때보다 규모 있는 대회로 열린다”며 “대회장을 찾는 중소기업들은 현지 사정에 밝은 동포기업인을 통해 수출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간 내에 등록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
청라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골드종합건설㈜은 오는 18일 청라국제업무단지 최중심에 입지할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인천 서구 경서동 943-21·2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는 전용면적 29~59㎡, 지하 6층~지상 23층, 2개동이며, 9블록 388실과 10블록 428실 등 총 816실로 구성된다.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는 탁월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시티타워역(예정), BRT, 공항철도 등이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중앙호수공원·커넬웨이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이 있어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히 도보권에 해원 초·중·고교를 비롯, 경명초·청라중·청라고·인천체고·청라달튼외국인학교 등 청라의 명문학군이 일대에 형성돼 있다. 사업지 일대에는 2022년 3월 준공 예정인 세계 6번째 높이의 시티타워를 비롯해 국제금융단지,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
Q. 투표과정은 누가 감시하나요? A. 모든 투표관리 과정은 정당과 후보자가 추천한 투표참관인이 지켜봅니다. 선거인명부 대조, 투표용지 교부, 투표지 투입 등 투표의 모든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투표참관인석을 설비합니다. 투표참관인 제도는 투표과정에 이해당사자들을 참여시켜 투표개시, 진행, 마감 등 투표의 모든 과정을 참관하면서 법에 위반되는 사실이 있으면 이의를 제기하고 그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해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Q. 투표참관인은 몇 명이며, 어떻게 선정하나요? A. 투표참관인은 후보자마다 투표소별로 2인을 신고할 수 있으며, 투표소별로 최대 8명까지 참관할 수 있습니다. 후보자가 신고한 인원이 8명을 넘을 경우 추첨으로 8명을 선정합니다. Q. 투표를 개시할 때 투표함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투표를 개시하기 전에 투표관리관은 투표참관인이 참관하는 가운데 투표함을 열어 투표함의 안과 밖에 이상이 없는지를 검사한 후 투표함을 봉쇄·봉인합니다. Q. 선거인이 본인확인을 마친 다음 선거인명부에 서명이나 날인 또는 무인을 하는 이유는? A. 선거인이 선거인명부 본인 확인란에 서명이나 날인 또는 무인을 하는
깨·우·동은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의 줄임말이다. 현재 깨·우·동 프로젝트는 구도심, 외국인 밀집지역 등 일부 지역이 실제 범죄발생률과 상관없이 우범지역이라는 인식이 많아 이를 변화시키기 위한 발상과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를 거리에 방치하면 사회의 법과 질서가 지켜지지 않고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인 ‘깨진 유리창의 이론’에서 시작됐다. 실제로 도내 외국인범죄 총 검거수는 지난 16년 기준 1만4천49건에서 지난해 1만850건으로 23%나 감소했으며, 시흥지역의 경우 지난 16년 1천460건에 달하던 외국인 피의자 검거 건수가 17년에는 1천163건으로 약 20%정도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4년 ‘깨진 유리창의 이론’을 도입한 뉴욕에서는 뉴욕시 내 낙서를 모두 지우게 한 결과, 처음에는 뉴욕 시민들의 비난을 받았지만 1년 후에는 30~40%, 2년 후에는 50%, 3년 후에는 무려 80%가 감소한 사례가 있다. 이런 사례를 본받아 경기남부경찰청은 깨&m
세계 굴지의 투자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사가 10년 전 한국의 미래에 대하여 예측하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그 내용으로 인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내용인즉 2050년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GDP가 8만 달러에 이르러 경제력이 미국 다음가는 부국(富國)으로 발돋움 한다는 내용이다. 이 보고서로 질문 공세에 시달린 골드만삭스는 그렇게 예측하게 된 자료로 두 번째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2007년 4월 28일에 발표된 그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는 2050년까지 각국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하는 지수인 성장잠재력지수(GES: Growth Environment Score)를 산출하여 제시하였다. 한국은 그 지수가 6.9로 나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국가가 될 것이란 것이다. 세계 굴지의 투자금융회사에서 우리 한국의 잠재력을 그렇게 높이 평가하여 준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런 전망이 현실화 되려면 뒷받침 되어야 할 몇 가지 조건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첫째가 정치적 안정이다. 정치 지도력이 지금처럼 갈팡질팡하여서는 아무리 성장 잠재력이 높아도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정치적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의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가 극한 대립하는
모든 사람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것을 자주(自主)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삶을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부부는 사랑하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에 부담이 없고, 어린 아이는 저마다 장래의 꿈을 마음껏 꿈꾸고, 청년은 사회구성원으로 소외되지 않고 참여하고, 장년은 우리사회의 중심으로 품격 있는 역할을 감당하고, 어르신은 삶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선배시민으로 저마다의 사회적 역할이 의미가 있는 삶이 되는 것…. 사람이 사람답게 저마다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사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촘촘한 사회복지정책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람에서 무덤까지 다양한 수당으로, 보편적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전달되면 가능할까요. 수년전 단역 여배우의 자살사건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미투(metoo)운동과 연계되어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얽혀있겠지만, 여자배우를 배우로 생각하지 않고 성적(性的)도구로 생각한 결과는 아닐까요. 사람을 사람답게 생각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그늘이 씁쓸하고, 슬프게만 느껴집니다. 대부분
본란은 그동안 몇 차례 119 소방대원들의 고충을 소개하면서 국가가 처우를 개선해주고 시민들의 의식 또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휴대폰을 찾아달라거나 막힌 변기를 뚫어 달라, 술에 취했으니 집에 데려다 달라는 등 황당한 내용들이다. 소방관이 난색을 표하면 악성 민원인들의 주 무기인 ‘국민의 혈세’를 운운하거나 욕설을 퍼붓는 사람들도 있단다. 어처구니없는 신고전화로 인해 가뜩이나 바쁜 119 구조·구급대원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또 이로 인해 정작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119는 아무 부탁이나 들어주는 곳이 아니다. ‘긴급전화’다. 도 재난안전 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수도관 동파로 발생한 누수를 처리하느라 30여분 후 관내에서 난 화재현장에 펌프차가 지연 도착했다고 한다. 또 지난해엔 비둘기 사체를 처리하느라 화재 출동인력이 부족해 애를 먹기도 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3월 생활안전 분야 요청사항 출동기준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신고자의 위험 정도를 ▲긴급 ▲잠재적 긴급 ▲비긴급 등 3가지로 판단해 출동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긴급 신고는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