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1호 지시로 국가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업무지시했다. 국민들도 기대하며 환호했다. 이에 부응하여 부처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일자리상황판을 너도나도 만들었다. 모든 부처의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고 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일자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일자리위원회 설치 1년이 지난 지금 일자리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는 게 중론이다. 실업률과 청년실업률 그리고 비정규직 비중 등 지표상으로 모든 부분에 걸쳐 악화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른바 상위권 대학들의 취업률이 70%대에 이른다지만 이는 대학원진학을 취업으로 잡은 통계수치일 뿐이다. 대학원을 공기업이나 로스쿨, 각종 고시 등을 준비하기 위한 도피처로 활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지만 이를 취업으로 본다. 지난 2016년 서울대의 공식 취업률은 70.6%였지만 실제 취업률은 41.5%에 그쳤다. 졸업생 가운데 진학자가 1천명이 넘었기 때문이다. 고려대도 공식 취업률은 73.8%였지만 약 900명에 달하는 진학자를 제외한 실제 취업률은 54.6%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도 공식 취업률은 70%이지만 실제 취업률은
시품출어인품(詩品出於人品). “말은 곧 말한 이의 인격 그 자체”라는 의미다. 좋은 말을 하는 이는 선하게 보이고, 나쁜 말을 하는 이는 악하게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정치인이 되면 더욱 그렇다. 1789년 프랑스 혁명 때 급진 공화파를 이끈 자크 에베르라는 선동가형 정치인이 있었다. 그는 중하층 시민들을 혁명에 가담시키기 위해 글을 ‘무기’로 삼았다. 그리고 두 가지 글쓰기 원칙을 세웠다. 첫 문장을 막말과 욕설로 시작하고, 중하층 시민들도 별 어려움 없이 신문을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단어와 단문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의 시도는 적중했다. 후세 문예 비평가 들은 “거친 말들은 주위를 환기시켰고, 선동적인 단문은 대중을 파고들었다”고 평가했다. 그의 단문체는 이후 정치 선동 선전 글의 대표적 형식이 됐다. ‘막말 정치’의 대가라는 별명을 얻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때 에베르를 연구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뒤 트럼프의 ‘막말 정치’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고도로 기획된 ‘전략’의 일환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우리 정치인 중 유독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막말 사례는 다른 정치인에
도반(道伴) /이상국 비는 오다 그치고 가을이 나그네처럼 지나간다 나도 한때는 시냇물처럼 바빴으나 누구에게서 문자도 한 통 없는 날 조금은 세상에게 삐친 나를 데리고 동네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사준다 양파 접시 옆에 묵은 춘장을 앉혀놓고 저나 나나 이만한 게 어디냐고 무덤덤하게 마주 앉는다 사랑하는 것들은 멀리 있고 밥보다는 짜장면에 끌리는 날 그래도 나에게는 내가 있어 동네 중국집 데리고 가 짜장면을 시켜준다 - ‘미네르바 2017년 겨울호’ 아무도 말을 걸어오지 않은 날이 있어 참으로 조용할 때가 있다. 우리의 일상에서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카톡음, 문자 메시지, 이제는 뒤로 밀린 듯 간혹 울리게 되는 전화음이 한 번도 울리지 않을 때가 있다.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도를 대변하듯 울려대던 그 음들은 때로 피하고 싶은 소음이다. 하지만 들려오지 않으면 내가 잠시 소외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껏 시냇물처럼 쉬지 않고 달려왔던 날들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세상에게 잠시 삐쳐보기도 하고, 그 공허감이 클수록 나는 나를 더욱 위로하고 싶어진다. 내가 나를 데리고 가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며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나에 대한 소중함,
요즘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연예인 또는 프로 스포츠선수라는 대답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건물주가 되는 것, 재벌 부모를 두는 것이라는 대답도 유머 형태로 표출된다. 모두 많은 연봉이나 소득을 얻는 사람들이다. 장래에 풍족하게 살고 싶다는 희망이 나타난 것이라 보여진다. 각 분야 상위 1%에 속하는 슈퍼스타들의 연봉을 알아보니 2016년 기준 프로 스포츠선수는 7.6억원, 가수는 42.6억원, 배우는 20.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 근로소득자의 연봉 2.4억원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 이들 슈퍼스타 상위 1%의 소득이 너무 높고, 또 이들 고소득자가 해당 분야 전체 소득의 50% 이상을 가져가는 독식현상을 보인다고 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이가 많다. 상위 1%의 평균 소득이 나머지 99%의 평균소득보다 100배 이상 높다는 것은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승자독식(winner takes it all)’ 또는 ‘슈퍼스타의 경제학(Economics of Superstars)’이라고 부르는 전문 용어도 생겼다. 이처럼 개인간 소득이 큰 격차를 보이는
‘LED전구, 스마트TV, 새우깡, 이케아 의자, 돌아와요 부산항에’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권리를 가진 주인들에게 굉장한 수익을 가져다준 지식재산권 상품들이다. 과거 지적재산권, 지적소유권 등으로 혼용되던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은 대개 산업재산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으로 나뉜다. 전통적으로 산업재산권은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으로 분류한다. 또 저작권은 문화예술 분야의 모든 창작물에 적용되며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신지식재산권이 따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에 따른 모든 창조 활동을 우리는 흔히 ‘발명’이라고 통칭하고 있다. 오는 5월19일은 제53회 발명의 날이다. 발명의 날은 1441년(세종 23년) 세계 최초로 측우기가 태어난 날에서 유래했다. 우리 민족의 발명 역사는 훈민정음, 거북선부터 최근 IoT(사물인터넷) 상품에 이르기까지 세계인들도 인정하고 있다. 또 이런 발명품들은 국가와 민족의 자긍심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기여했다. 따라서 지식재산권과 발명 교육이야말로 혁신적인 기술을 요구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생존권이 달린 절실한 문제라고 할
이재명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14일 소위 ‘욕설 파일’과 관련, 고의적 사실왜곡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강력히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형님의 어머니 폭행상해 관련, 허위 비방글 삭제바랍니다. 시한은 이번 주말까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확한 정보가 생명인 대의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를 비난하되 고의적인 사실왜곡 조작은 하지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산해야 할 적폐세력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남경필 지사의 저질 네거티브와 동조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의 형사책임은 물론 손해배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일부 법률가들까지 나서 악의적 허위주장을 한 것은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며 “어머니에 대한 폭행 상해가 없었음을 전제로 저를 비난하는 글이나 방송 기타 모든 방식의 주장을 이번 주말까지 수정 삭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남경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 문제를 거론한 것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라고 판단한다”며 “저도 듣기 전에는 심하게 좀 욕을 했겠거니 생각했다.
Q. 단체나 개인이 유권자에게 투표참여를 권유할 수 있나요? A. 누구든지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를 할 수 있으며, 순수한 투표참여 권유 및 홍보활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합니다.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한 투표인증샷이나 특정 정당·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 또는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합니다. Q. 오프라인에서 투표참여 권유 활동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호별로 방문하는 경우,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로부터 100미터 안에서 하는 경우,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 현수막 등 시설물, 인쇄물, 확성장치, 녹음기, 녹화기를 이용하는 경우(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의 성명·사진 또는 그 명칭·성명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경우에 한함)에는 투표참여 권유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Q. 식당 등에서 투표한 사람에게 할인행사를 할 수 있나요? A.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와 연계하지 아니하고 개인이나 단체가 영업활동의 일환으로 투표한 사람에게 소정의 경품을 주거나 상품을 할인해 줄 수 있습니다.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수원에 총사업비 3천750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멀티플랙스 ‘도이치오토월드’가 푸드와 쇼핑, 자동차 관련 매장 등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한다. 도이치오토월드는 도이치모터스의 100% 자회사로 수원시에 연면적 27만4천624㎡ 규모로, 중고차 뿐 아니라 국산 및 수입 신차 매장도 입점할 예정이다. 동시 전시 차량 수가 1만2천대에 달할 정도로 단일 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앞서 지난 3월 28일 중고차매매상사에 대한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감한 데 이어 이달부터 카페와 푸드, 쇼핑 관련 매장은 물론 신차매장, 자동차관련 시설 등에 대한 2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멀티플렉스인 만큼 신차는 물론 중고차, 정비소, 광택 매장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분양된다. 아울러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시설도 분양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될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에는 주로 자동차 관련 매장과 시설이, 지상 1층에는 신차 매장 및 F&B, 키즈, 쇼핑 관련 매장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근린생활시설 분양이 마무리되면 도이치오토월드는 국내 최초 자동차를 주제로 온